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장애인의 정치참여와 지역사회 참여 보장을 요구하며 '2016 420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단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장애계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비례대표제가 취지를 망각했다"고 각 정당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21일 오후 국회 본청 앞 주차장에 원내 3당으로 우뚝 선 국민의당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주차공간이 표지석과함께 마련돼있다. 국민의당은 원내 3당이 되면서 당대표실과 원내대표실 등을 비롯한 집무실들이 국회 본관에 마련됐다. 공사 중인 국회 216호는 정의당이 회의실로 사용하던 공간이었다.
여야 3당의 합의로 오늘(21일)부터 한달간 19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시작됐으나, 일주일 동안 구체적인 의사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지난 18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모여 19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계류법안을 처리하기로합의하고, 25일 세부적인 의사일정을 논의하기로 계획했지만, 27일로 일정이 연기가 되면서 임시국회는 일주일간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 될 예정이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자동 폐기 위기에 놓인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상임위 위원장, 여야 간사들이 이번 총선에서 낙천했거나 낙선하면서 처리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0일 오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 어민들이 모여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 촉구 전국 어민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어민들은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이 불법 점유와 무허가 영업을 하고 있어이로 인해 시장이 분산되면서수산물 도매를 하는데 피해를 입고 있다며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을 규탄했고,수협중앙회에게도 신속히 수산시장 운영을 정상화 시킬 것을 요구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평화와 번영의 상 분수가 가동되고 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남은 19대 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등을 논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회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이 93건으로 20대국회가 시작되기 전에 마무리를 잘 하고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두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면서 발언 순서가 달라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첫 발언을 청했고 이어 원유철 원내대표도 "1당이 먼저"라고 청해 어색한 상황이 발생했다.결국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첫 번째 발언자로, 이후 이종걸 원내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순으로 발언이 진행됐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번 4.13총선에서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느꼈고,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호남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이 가운데에서 역할을 하면 (양당제)조정이 될 수 있지 않겠냐"고 제3당인 국민의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고, 민심의 평가와 판단을 남은 19대 국회에서 반영해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여당에서 추진 중인 노동
제20대 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참패를 당하며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20대 국회 최종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이 123석, 새누리당이 122석, 국민의당이 38석, 정의당이 6석, 무소속은 11석으로 확정됐다. 특히 새누리당은 최대 접전지인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전체 의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해 충격적인 총선 성적을 거뒀다.
13일 밤 제20대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의 총선 투표 결과가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할 것으로 확실시 되자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당직자들이 모두 자리를 떠나 빈 의자만 놓여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122석을 확보해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가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를 꺽고 당선자로 확정됐다. 이날 서울 마포구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은 당선이 확실시 되자 노웅래 당선자와 함께 환호하며 기뻐했다. 노웅래 당선자는 "싸움만 하는 정치가 아닌 싸우면서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노웅래 당선자는 51.9% 안대희 후보는 33.2%의 득표율을 얻었다.
13일 오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며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과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서울 여의도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제1투표소에서 아이를 데려온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아파트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위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이만수(62세)씨는 "우리가 정치인들을 탓하기 전에국민들이 냉엄하게 바라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정말로 필요한 일꾼을 뽑아야 하지 않겠냐"면서 "이번에야 말로 우리 국민들이 당을 보고 누굴 뽑아줄 게 아니라 정말로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SNS에 올라오는 선거관련 소식들을 접하며 이번 선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앞에서 국민의당 곽태원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곽태원 후보는 ▲용산을 복합비즈니스관광산업(MICE) 중심지로! ▲동서지역 상권연계 및 균형발전, 국제업무지구 개발 재추진 ▲청소년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새누리당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 황춘자씨가 총선이 하루 남은 12일 오전 이촌역 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황춘자 후보는 "멈춰버린 용산 다시 뛰게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황춘자 후보는 ▲국제업무지구 재점화 ▲철도 선진화 추진 ▲도시정비 활성화 ▲관광특구 특화전략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공공시설 확충 ▲옛 중대병원 부지에 대형종합병원 유치 ▲전문 시니어센터 설립·운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