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야근 등으로 취업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때 당일 이용할 수 있는 '긴급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달부터 6월까지 시범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여가부는 전국 16개 광역 거점기관에 이런 업무를 전담할 긴급 돌보미를 배치, 3개월간 시범 운영을한다. 이후수요와 실적 등을 평가하고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여가부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늦어도 24시간 전에는 예약해야 하나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돌봄 공백이 생기는 사례가 있어 시범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정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에서 중간 간부가 부동산 업자와 짜고 1조 원 가까운 허위 서류를 발급한 사건이 발생했다.이에따라 금융감독원도 허위 서류를 이용한 실제 피해 사례가 있는 지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시내 한 지점의 팀장 직원이 부동산 개발업자와 짜고 법인 인감대신 자신의 직인을 이용해 9천700억원 규모의 허위 입금증을 발급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은 현재까지 허위 서류를 이용한 피해 사례는 보고된 게 없다면서 허위로 발급한 서류는 은행에서 사용하지 않는 임의 양식으로 고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허위 서류가 정교하지 않고 눈으로 봐도 가짜임을 알 수 있을 정도여서 단순 사기에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액수가 큰 점을 감안해 모든 금융기관에 피해 여부 점검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2PM' 닉쿤이 열애중이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티파니와 닉쿤이 친구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가까워졌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티파니와 닉쿤은 가요계 데뷔 후 여러 행사에서 자주 만나며 친분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로 우정을 나눠오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가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국내 대표 가수기획사인 SM과 JYP 소속 연예인 중 1호 커플이라는 점이다.
강원도 삼척 산악지역에서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1기가 추가 발견됐다고 6일 국방부가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3일 강원도에서 한 민간인에 의해 지난해 10월4일경 최근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와 유사한 소형 무인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무인기는 지난달 24일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와 유사한 삼각형 형태의 기종(길이 1.22m, 날개폭 1.93m, 중량 15kg)으로, 무인기 하부에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홈이 파여져 있다. 기체의 색상 역시 파주와 백령도에서 추락했던 무인기와 같은 하늘색이라고 군은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군은 이번에 발견한 소형 무인기 역시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공용의점, 기술수준 등을 정말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무인기의 발견 장소에 대해 "군사분계선(MDL)로부터 남쪽으로 130km 떨어진 지점"이라고 밝혔다. 권오환 합참 작전부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군에서는 적의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적 위협으로 인식해 현행 방공작전 태세에 대한 보완대책, 대응전력 보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아울러 이번 무인기 사건과 관련 7일 김관진 국방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0, 연세대)가 시니어 무대 처음으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손연재는 6일(한국시간) 포루투칼 리스본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예선에서 합계 71.200점으로 종합순위를 1위를 기록했다.손연재는 후프에서 17.900점, 볼 17.800점, 곤봉 17.500점과 리본 17.950점을 받았다. 2010년 시니어 무대에 오른 손연재는 4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시작하면서 월드컵 무대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전남 여수에서 130㎞ 떨어진 해상(영해 밖 56㎞)에서 조난신호를 보낸 뒤 통신이 끊기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에 북한 선원 16명이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여수해경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34마일(63㎞) 해상에서 4천t급 몽골국적 화물선의 연락이 끊겼다. 여수 연안VTS와 수협어업정보통신국은 조난신호를 청취, 여수해경 상황실로 전파해 구조작업이 시작됐다.해경은 조난선박이 길이 110m 가량의 몽골국적 4300톤급 화물선 '그랜드 포춘 1호'인 것을 확인하고 구조작업에 나서 북한인 3명을 구조했다. 선박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북한 선원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다.선박에 승선한 16명의 북한선원들은 북한 청진지역에서 중국 장도항으로 철강 제품을 싣고 이동 중이었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몽골선적에 모두 북한 선원이 타고 있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탐지된 악성코드 은닉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가 주말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탐지된 악성코드 은닉사이트(경유지, 유포지)를 분석한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동향 분석’ 보고서를 3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탐지된 악성코드 은닉사이트가 2012년에는 13,018건이었던 것에 비해 2013년에는 36% 증가한 17,750건으로 집계되어, 매년 그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공격의 70%가 주말(금요일 18시~ 일요일) 동안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말에는 서버에 대한 관리자의 기술적 조치가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방문자 수가 많은 홈페이지(웹하드, 커뮤니티, 언론사 등)가 주말 동안 경유지로 악용되고 있다. 500개 이상의 대량 경유지와 연결되는 유포지도 확인되는 등 대규모 경유지를 통해 감염 PC를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악성코드 유포가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유포된 악성코드 유형은 원격제어 악성코드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감염 PC를 공인인증서 탈취
지하철 4호선 회송 열차 탈선 사고가 오전 10시 23분께 정상 복구됐다. 코레일은 3일 공식 트위터에서 “오전 10시 23분께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에서 발생한 회송열차 탈선 사고 현장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지 5시간여 만이다. 코레일 측은 "탈선한 전동차를 선로 위로 끌어올려야 했는데 사고 장소가 곡선 구간이라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열차는 이날 오전 5시 12분경 한성대입구역에서 시흥차량기지로 향하던 지하철 4호선 회송열차가 숙대입구역과 삼각지역 사이에서 선로를 이탈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인터넷포털 사업자와 검색광고 광고주가 광고계약을 체결할 때 사용하는 약관 중 불공정한 내용을 담은 7개 조항을 적발해 시정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다. 7개 조항 중 가장 문제가 된 약관은 포털 사업자가 광고 내용과 광고이행 여부 등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조항이다. 네이버와 다음은 광고주가 신청한 광고내용의 모든 편집권과 광고 위치, 제목, 설명 등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광고 이용 정지와 계약 해지 사항도 포털 사업자가 임의로 결정하도록 했다. 인터텟 포털사업자들이 이 약관을 활용해 광고계약을 맺은 광고주는 대부분 월 10만원 미만의 광고비를 지출하는 중소상공인들로 나타나, 인터넷 포털사업자들이 과도한 결정권을 행사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공정위가 시정명령을 내렸다.
파주와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모두 북한제인 것으로 정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 항공기는 북한제인 것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에 대한 합동 조사 결과, 북한에 의한 소행에 가능성을 두고 현재 정밀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만든 것으로 잠정 결론난 이 무인기에는 각종 자료를 전송할 수 있는 장비 2대가 장착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모 매체에따르면 이 소형 무인정찰기는 대통령 관저 등 청와대 시설과 서울 도심을 200장 가량 근접 사진도 촬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팀 관계자는 “정착된 전송장비는 실시간으로 영상 자료 등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부품” 이라며 “그러나 전송 여부는 전송장치의 통신범위를 분석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무인기 배터리에는 한국에서 쓰지 않는 '날자'라는 단어가 발견됐다. 날자는 날짜를 뜻하는 북한 말로 배터리 사용과 관련된 ‘기용 날자’, ‘사용 중지 날자’가 적혀 있었다. 비행경로 역시 북쪽에서 서울로 왔다가 다시 북쪽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비행장치는 우리가 쓰지 않는 기술이었고
지난해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당시 참신한 발상의 가사와 매력적인 보컬로 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이 오는 7일 데뷔무대를 갖는다. 2일 오후 2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블로그에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천진난만한 미소를 띄운 악동뮤지션 이미지에 아기자기한 글씨체로 쓰인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이찬혁이 전곡 작사, 작곡한 이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앞서 제목이 공개된 타이틀곡 ‘200%’와 ‘얼음들’ 외에도 ‘가르마’, ‘인공잔디’ 등 톡톡 튀는 제목들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K팝스타 시즌2’에서 선보였던 ‘기브 러브(Give Love)’나 ‘작은별’, ‘소재’, ‘길이나’ 그리고 ‘갤럭시(Galaxy)’ 등도 포함돼 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는 오늘 3월 30일(일) 오전9시에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및 한강 일대에서 2만여명이 함께하는 ‘2014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을 개최했다.올해로13회를 맞이하는 ‘2014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은 MBC스포츠와 하남시가 주최하고 아디다스가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마스터즈 대회로 총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와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Boost 15k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Boost Your Run’이라는 컨셉에 맞춰 전문 마라토너부터 달리기를 즐기는 초급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러너들이 참석하여 상쾌한 강바람과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접수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참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고,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 오르는 등 대회의 시작 전부터 열렬한 인기를 모았다. 이번 마라톤에 참석한 예원경씨(27)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벚꽃 길을 따라 뛰다 보니 봄도 느끼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라며 “마라톤 대회에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 2천501가구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4∼18일에 예비입주자 신청을 받는다. 공고일(2014.3.31)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의 무주택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유자녀 신혼부부 세대에 10%를 우선 공급한다. 자치구별 공급물량은 ▲강남 295가구 ▲강북 380가구 ▲강서 926가구 ▲노원 680가구 ▲동작 40가구 ▲마포 40가구 ▲서초 70가구 ▲중랑 70가구 등이다. 공급주택의 면적은 23∼49㎡이다. 30㎡ 미만은 2인 이하 가구, 30㎡ 이상 39㎡ 미만은 3인 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에 공급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한독 정상회담을 갖고 '다면적 통일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유럽연합(EU) FTA 혜택의 균형확산을 위한 노력 ▲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프레임 구축 ▲독일 ‘히든 챔피언’을 길러낸 원동력인 일-학습 병행제의 한국 정착을 위한 협력강화와 양국 정부간 직업교육훈련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의향서 채택 등에 합의했다.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냉전 당시 분단이라는 아픈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유대감을 갖고 있으며 독일은 이미 통일을 넘어 통합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모델"이라고 말했다.이어 “새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위해 독일과 사회·경제통합, 국제협력 등 분야에서 다면적 통일협력체계를 구축해 통독 경험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독일 통일은 행운이자 대박이며 저 역시 통일의 산물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독일의 경우는 TV도 볼 수 있었고 서로의 삶에 조금 더 가까웠는데 한반도는 완전히 다르며,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준비를 많이 하면 통일이 수월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국언론이 리버풀과 선덜랜드 경기에 출전한 기성용에 평점 7.2점을 부여했다.기성용(25 선덜랜드)은 3월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EPL 29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이에 영국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7.6점을 받은 아담 존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팀이 0-2로 뒤진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후반 31분 만회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문전으로 흘러 들어오자 헤딩슛으로 연결했다.기성용은 지난 1월12일 풀럼전 이후 두 달 반 만에 시즌 4호이자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