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과반수 이상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 왜곡과 비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 34주년을 맞아 ㈜현대리서치 연구소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3.5%가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5·18 역사 왜곡과 비방을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했다.'매우 심각하다'가 34.9%, '약간 심각하다'는 응답은 28.6%였다. '심각하지 않다'는 10.6%에 그쳤다.5·18의 의미와 가치를 훼손하는 일에 대한 가장 시급한 대응 방안으로는 응답자 56.0%가 '초·중·고등학교 교육 강화'를 꼽았다. '허위 유포자 사법처리(44.0%)', ‘TV·인터넷 등의 미디어 광고(41.1%)', '다양한 행사 추진(1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5·18에 대한 인지도는 지난해보다 3.1% 상승한 85.5%에 달했으며, '5·18이 민주화에 기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70.9%가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한편 5·18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뤄졌다는 응답은 25.8%에 그쳤다. 5·18 해결을 위한 과제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28.7%의 응답자가 '책임자 처벌'을 꼽았다. '진상 규
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승객 수십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메그나강에서 승객 250명에서 300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여객선 미라지4호가 폭풍우로 전복된 뒤 침몰했다. 이 사고로최소 26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으로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승객 대부분은 주말을 앞두고 집으로 향하던 근로자와 학생으로 정원 초과가 주요 전복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의 여객선은 평소에도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거의 모든 여객선이 과적하고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기 때문에 이번 사고의 정확한 실종자 수도 파악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실한 초기 대응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사고 해역인 메그나 강의 폭이 넓고 물살이 세 실종자 수색이 지연되는데다 사고 후 3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구조선이 도착했다.여객선은 전북된 후물 속에 완전히 가라앉았으며정확한 실종자 수는집계되지 않고 있다.이번 사건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비슷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에서 대형붕괴사고가 발생해 대량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 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에 따르면 “사고 발생 즉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발동돼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 치료와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17일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 관계부문 책임자들이 피해가 유가족들과 평천구역주민들을 비롯한 수도시민들을 만나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부 측은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촌구역 23층 아파트에 완공되기 전에 주민 92세대가 이주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주민은 상당수 이를 것이다”고 말했다.
현 정부가 과거 이명박 정부 때보다 관피아 장악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2∼2013년 국내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30개사의 기관장과 상임·비상임 이사, 감사 등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수는 333명이었고 이 중 34.5%인 115명이 관료 출신이었다. 관료 출신 임원 중 해당 공기업의 직속 감독부처 출신은 56명(48.7%)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과 비교해 비(非) 직속 관료 출신 임원은 76명(66.7%)에서 59명(51.3%)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직속부처 출신은 38명에서 56명으로 늘어 주무부처의 영향력이 커졌다 .전체 29명(인천국제공항공사 공석) 중 절반이 넘는 15명이 정부부처 출신의 관료였다. 특히 이들 15명 중 12명(80%)은 주무부처 출신으로 기관장의 관피아 비중이 일반 임원보다 더 높았다. 2012년 기관장의 관료 출신 비중이 50%였고 이중 직속 부처 출신이 64.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박근혜 정부 들어 관피아 장악력이 더욱 강해졌다.관피아 비중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울산항만공사로 임원 10명 중 7명(70%)이 국토해양부, 해수부 등에서 요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시중 유통 중인 살충제 4개 성분(레스메트린, 사이퍼메트린, 프탈트린, 퍼메트린)이 함유된 68개 업체 25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재검토하여 이중 58개 업체 234개 제품에 대하여 허가 사항 변경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3개 제품은 방역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허가 받은 용법·용량대로 사용하는 경우 안전성이 확보되어 별도 조치는 없다.이번 재검토에 따른 주요 조치 내용은 ▲프탈트린, 퍼메트린 일부 제품 자동분사기 사용 금지 ▲애완동물에 사용 금지 ▲사용상의 주의사항 강화 등이다. ‘프탈트린’, ‘퍼메트린’ 성분을 함유한 9개 업체 9개 제품은 정해진 시간마다 살충 성분을 분사하는 자동분사기에 장착해 사용하면 살충 성분이 지속적으로 분사돼 체내에 축적될 수 있으므로 자동분사기에 장착을 금지했다. 또한, ‘퍼메트린’ 성분을 함유한 30개 업체 32개 제품은 애완동물에게 직접 살포하는 경우 애완동물이 폐사하는 사례 등이 보고되어 애완동물에 사용을 금지했다.아울러, 사용 후 충분히 환기시킨 다음 출입하고 살충성분이 피부나 눈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접촉했을
육사생도가 학교를 상대로 낸 퇴학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은 학교의 처벌이 과잉금지위배 등으로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육사 4학년 생도 A씨는 소위 임관을 한 학기 앞둔 2012년 11월 퇴학 처분을 받았다. 생도들의 생활규율인 이른바 '3금(금혼·금주·금연) 제도'와 사복착용 금지규정을 어겼고 생도생활예규에 따른 '양심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6일 육사 생도 A씨가 학교를 상대로 낸 퇴학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모든 동침 및 성관계 자체가 금지되는 것이라고 해석돼야 한다면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해 헌법상 일반적 행동의 자유, 성적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원고가 여자친구와 동침하거나 성관계를 맺은 것은 내밀한 자유 영역에 속하는 것일 뿐 미풍양속을 해친다거나 성군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근거가 없으므로 성관계 금지 규정이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3금 제도는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갖춘 정예 장교를 육성하기 위한 명예규정이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뒤떨어져 인권침해 가능성이 크다는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날 문 후보는 서울교육 안전 플랜과 행복한 교육과 관련해 핵심 공약을 소개했다.첫째, 대한민국의 헌법에 제시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가르치고 역사에 자부심을 갖는 아이로 가르치겠다. 둘째,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부활시켜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 셋째, 교사들이 사랑과 헌신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환경과 교원문화를 만들겠다. 넷째, 교실혁명으로 창의인재를 키우는 일반고 점프업을 완성하겠다. 다섯째, 서울학부모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학생의 공부와 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근심 걱정을 덜겠다. 여섯째, 격차극복프로그램(Catch Up Divide)를 통해 교육소외 계층 자녀들의 교육역랑을 극대화하겠다. 일곱째, 서울학습공동체를 만들어 서울시민의 모든 역량이 학교 교육에 집중되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문 후보는 “다시 4년 동안 우리 헌법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교육에서 실천하고 교실혁명과 행복교육을 완성하겠다”며 “또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기 땜누에 학습연구년제, 안식휴직년제, 수업시수와 잡무의 경감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5월 1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15명의 후보가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치고 첫 행보를 시작했다. 후보자 등록 첫날 오전 9시에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공명선거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서약서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준수하여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금품‧향응을 제공하지 않으며, 상대 후보의 인격을 존중하고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행위를 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특히 지역 현안 및 해결방안은 물론 의정부시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의정부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다함께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참배했다.이날 일정을 추진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후보 선거대책본부(총괄본부장 박창규, 본부장 이한범)는 “새정치민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하고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고 전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부회장)는 14일 “직원 가족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달 9일 제안한 내용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부회장은 “저희 사업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고, 그분들 중 일부는 세상을 떠나셨다”면서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또한 권 부회장은 “당사자와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당사자, 가족 등과 상의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3의 중재기구가 구성되도록 하고 중재기구에서 보상 기준과 대상 등 필요한 내용을 정하면 그에 따르겠다”고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월 14일(한국시간 오전 2시) MS 5월 정기 보안업데이트가 발표되었으나, 윈도우XP 이용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특히 MS사가 이번 공개한 보안업데이트 중 OS측면에서 윈도우XP에 영향을 주는 취약점을 해결하는 보안패치와 브라우저측면에서 윈도우XP 기반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버전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패치는 MS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더 이상 윈도우XP사용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윈도우 XP 사용자는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보안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보안서비스가 제공되는 다른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하고, 사정상 윈도우 XP를 사용해야 한다면 최신의 백신프로그램을 상시 적용하고, 윈도우XP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전용백신프로그램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인터넷브라우저’의 경우 보안 서비스가 지원되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다른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신뢰할 수 없는 홈페이지 접속 등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미래부와 KISA는 지난 4월 8일 MS 윈도우 XP의 기술지원 종료됨에 따라 KISA(인터넷침해대응센터)
직장인의 60% 이상이 기부를 하지 않으며,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기부를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하는 직장인’은 37.4%이고, ‘기부를 하지 않는다’는 62.6%로 나타났다. 기부를 한다고 대답한 직장인 중 65.1%는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 기부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측은지심이 들어서’ 20.8%, ‘여유가 있어서’ 7.6%,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5.7%, ‘유명인의 기부로 인해 자극을 받아서’가 0.8%였다. 기부를 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0.6%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라고 대답했으며, ‘기부 단체가 투명하지 못해서’ 33.5%, ‘기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11%, ‘기부방법을 잘 몰라서’ 4.9%로 나타났다. 현재 기부를 하고 있거나, 기부를 하게 된다면 기부 액수는 얼마나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만원대’가 68.1%, ‘십 만원대’가 13.6%, ‘천원대’가 12%, ‘십 만원대’ 이상이 6.3%의 결과를 보였다. 가장 기부하고 싶은 대상으로는 ‘노인 또는 아동
국세청이잠자는 국세환급금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14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1년 국세환급대상액은 60조5,000억원, 2012년에는 61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2013년 통계는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62조원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2개월 이상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미수령환급금'도 2011년말 307억원, 2012년말 392억원, 2013년말 54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환급금이 생기는 이유는 세법에 따라 중간 예납과 원천징수를 했지만 최종 세금 확정 때 초과납부나 감면액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납세자 지불 착오로 환급해 주는 경우, 납세자가 과세당국의 세금 부과에 반발해 조세심판원 등에 불복 청구를 해 승소했을 때 환급해 주는 경우 등 다양한 사유가 있다.이들 금액의 대부분은 납세자에게 환급되거나 다른 세목 납부 및 체납액 징수 등으로 충당됩니다. 찾아가지 않은 금액은 5년이 지나면 국고에 귀속된다.이에 국세청은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국세환급금 찾기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5년치가 대상. 개인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는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
터키 서부 탄광이 폭발해 광부 200여명이 사망했다. 100여명은 여전히 폭발된 탄광에 갇혀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13일(현지시각) 오후 3시 20분쯤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 지구의 탄광이 폭발해 무너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전기변압기 결함으로 추정되며 탄광 안 2km 지점에서 전력공급 장치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타네르 일디스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폭발 당시 787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으며 사망자를 포함해 363명이 탄광 밖으로 빠져나왔다”며 “생존자 중 80명이 부상당했으며 4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중독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보인다”며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탄광은 2개월 전 안전진단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생명보험업계가 1조원에 달하는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게 될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초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에 대한 제재안을 올릴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ING생명이 자살 재해사망보험금을 약관대로 지급하지 않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결론을 최근 내렸다. 당국은 아울러 ING생명 제재 후 이 근거를 바탕으로 나머지 생명보험사들도 모두 따르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최근 모든 생보사에 자살보험금 관련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월 ING생명을 검사한 결과, 재해사망특약 2년 후 자살한 90여건에 대한 200억원의 보험금(2003년~2010년)을 미지급한 사실을 발견했다. 생명보험의 경우 자살면책 기간 2년을 넘긴 고객이 자살하면 일반사망으로 보고 보험금을 지급한다.그러나 2010년 4월 표준약관 개정 이전 ING생명을 포함해 대부분의 보험사는 자살 시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해 준다고 명시한 뒤 일반사망금을 지급해왔다. 이들 보험사는 표기 실수일 뿐 자살은 재해가 아니므로 지급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문제는 재해로 인한 사망보험금의 경우 일반사망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5월 13일(화) 오후 2시 30분, 한국영상자료원(시네마테크)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융성 국민체감 사업인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작은영화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이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영화 분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에서는 지역 간 영화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련 기관 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체부, 극장 부재 지역의 작은영화관 활성화 위해 국민체감형 문화융성 정책 추진문체부 김재원 콘텐츠정책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영화 관람객이 사상 최초로 2억 명을 돌파하였고, 국민 1인당 연간 영화관람 횟수가 연간 평균 4.25회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 영화산업은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도 극장이 없는 기초지자체가 102곳에 이를 정도로 영화 관람 여건이 열악하다’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준 높은 시설에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작은영화관 설립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