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AI를 활용한 선제적인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최근 1년간 ‘하자 판정 Zero’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 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했다. ‘하자 예방 플랫폼’은 CS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이다. 그간의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본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해 이해하기 쉽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
일본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재가 21일 국회 중의원 총리 지명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표를 얻으며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됐다.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다카이치는 전체 465표 가운데 237표를 득표해 과반을 확보했다. 참의원에서도 별도 투표가 진행되지만, 두 결과가 엇갈릴 경우 중의원 결정을 우선하기 때문에 사실상 총리로 확정됐다. 그는 곧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새 내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이 1885년 내각제를 도입한 이래 104대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로 기록됐다. 중의원 10선 의원인 그는 경제안보담당상, 총무상,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등을 거친 강경 보수 정치인으로, 세습 정치인이 아닌 ‘비세습 여성’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이번 총리 등극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으나, 25년간 연정을 이어온 공명당이 탈퇴하면서 정국이 불안정해졌다. 그러나 그는 강경 보수 성향의 일본유신회와 손잡으며 새 연정을 구성, 총리 자리에 올랐다. 다만 유신회가 각료를 내지 않는 ‘각외 협력’ 형태로 참여하기로 해, 연정 결속력은 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카이치는 기하라
지난 2024년 기준 수원시 1인가구는 36.2%를 기록했다. 인근 용인, 성남, 화성 등 규모가 비슷한 지자체보다도 많은 것인데 셋 중에 한집꼴로 1인가구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원시에 1인가구가 많은 것은 학교와 일자리, 교통요충지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1인가구와 시민들을 연결하는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펼친다. 오는 26일 오후 광교호수공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가구 쏘옥 페스타'를 추진하는 것이다. 호숫가에서 걷기 운동을 하며 이웃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인데 1인가구와 시민들을 연결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수원시 여성가족국 김은주 국장은 "이번 행사는 1인가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고, 1인가구라서 느끼는 고민을 서로 나누는가하면 취미가 맞는 1인가구끼리 새 친구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쏘옥 페스타 본행사는 광교호수공원 남쪽 마당극장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30분부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부터 공식 행사를 진행한 뒤 광교호수공원 걷기에 들어간다. 참가자 대표들이 ‘땅만 보고 걷지 않고, 다른 사람과
21일 오전 9시 46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서울센터빌딩에서 난 불이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 46분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서울센터빌딩 3층에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125명이 대피했다. 당국에 따르면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14명은 연기 탓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갔고, 당국은 이들을 무사 구조했다. 당국은 차량 40대, 인원 140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약 1시간 30분 만인 11시 19분에 완전히 불을 껐다. 당국은 3층 건물 공사를 진행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6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약 44분 만인 10시 30분 초진에 성공한 뒤 나머지 불을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중이던 인부 10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3명이 응급조치를 받았다. 연기로 대피하지 못한 인부 10여명은 옥상에서 당국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 건물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크게 번지며 일대가 혼란을 겪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언론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허위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에 가짜 뉴스, 허위 조작 정보는 민주주의를 갉아먹고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경제적 수익 창출, 또 정치적 정쟁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민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 표현의 자유 위축이라든지 또 관련해서 우려를 갖고 계신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은 염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언론개혁 특위와 과방위 차원에서 언론 미디어 통신심의위원회의 보도 공정성 심의 조항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또한 대안 없는 말 폭탄, 사실 왜곡, 정쟁용 발언으로 국민을 선동할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개혁에 함께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2025년도 국정감사가 중반에 접어들었다”며 “이제는 정치 공세와 파행을 반복하는 정쟁국감을 멈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