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내 관련 의료진과 보험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은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 글로벌 처방 경험,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가치 등을 소개헸다. 상파울루대학교(USP) 의과대학, 폴란드 제슈프대학교 피부과 전문의 등이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천식 및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질환에서의 오말리주맙 치료 역할 △바이오시밀러의 과학적 원리 및 임상적 의미 등 주요 데이터를 중심으로 최신 의료 정보를 공유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향후 옴리클로 처방 확대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지난해 11월 옴리클로를 출시한 이후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 최근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옴리클로가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돼 추가적인 입찰 성과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남미 제약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브라질은 2억1000만 명이 넘는 인구수를 보유한 핵심 시장
전쟁은 언제나 멀리서 시작되지만, 그 파장은 늘 가장 일상적인 생활에 미친다. 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의 중동 전쟁이 한 달을 넘어가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비료와 면세유에 이어 농자재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석유화학의 핵심 소재인 나프타의 경우, 한 달 만에 가격이 두 배 이상 치솟았다. 나프타는 원유에서 추출하는 물질이다. 플라스틱, 비닐(필름) 제품 소재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등에 필수로 들어간다. 영농철을 앞둔 농민들에게 전쟁은 더 이상 뉴스 속의 사건이 아니다. 영농 비용으로, 생계의 무게로 떨어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공급망 자체의 취약성이다. 세계 석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흔들리자, 이를 우회할 대안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얀부항 확장을 통해 홍해로의 수출을 늘리고, 한때 폐쇄됐던 트랜스아라비아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북쪽으로 물량을 돌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합산-푸자이라 파이프라인을 통해 호르무즈를 거치지 않는 출구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경로는 ‘부분적 대안’일 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대규모 유조선 운항을 대체하기에는 역부
최근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무척 건조했지만, 오늘(30일)은 전국에 단비가 내린다. 빗줄기는 그리 굵은 편은 아니지만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3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동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로 최대 80mm 이상, 남해안으로 많게는 60mm 이상이 되겠다. 충북 남부와 전북, 대구 경북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되고, 서울 등 수도권에는 5~10mm의 비가 오겠다. 강한 바람도 더해지겠다. 강원과 충남, 남부 해안가와 제주를 중심으로 순간 시속 55~90km의 돌풍이 예상된다. 영남 해안과 제주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도 구름 많이 지나겠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수원 10도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20도가 예상된다. 아침 여수와 부산은 13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 대구 19도, 광주 21도로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30일 안호영·서왕진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주도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주민이 직접 재생에너지 개발의 주체로 참여해 그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주도 에너지 전환’을 법제화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민 협동조합 방식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독립 법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행 재생에너지 발전은 외부 자본 중심의 개발 방식에 치우쳐 지역 주민이 피해는 감수하면서도 이익으로부터 소외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협동조합 방식을 활용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덴마크는 전체 풍력 설비의 60%를 협동조합이 소유·운영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800개가 넘는 에너지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재생에너지 설비의 절반 가까이 직접 소유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왔다. 반면 한국은 주민 협동조합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도 초기 자금 조달의 어려움, 공공부지 접근 제한, 계통연계의 불안정, 이격거리 규제 등 제도적 장벽이 산적해 있다. 이번에 용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법률안은 이런 장벽을 걷
카카오가 최근 제주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신아 대표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정신아 대표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카카오를 다시 이끌게 되며, 취임 2년 만에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한 리더십이 연임으로 이어졌다. 정 대표는 2024년 취임 이후 그룹 구조 재편과 거버넌스 정비를 통해 기업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재정비하며 경영 내실을 강화한 결과, 2025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연결 매출 8조 원 돌파와 역대 최고 영업이익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카카오가 단순한 플랫폼 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는 이번 연임을 계기로 AI와 카카오톡 중심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선보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 ‘ChatGPT for Kakao’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확대하고, 올해 연말까지 ‘Play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외부 파트너를 카카오 AI 생태계로 연결한다. 또 전문성이 있는 AI 에이전트들이 끊김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구현, 이용자의 일상 편의성 강화한다. 카카오톡의 일평균
- 이재명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평가 62.2% - 민주당 51.1%, 국민의힘 30.6%...양당 지지율 20%P 차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유지하며 취임 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소폭 하락한 32.2%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30.0%포인트로 지난주보다 미세하게 벌어졌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다. 이번 조사의 상승동력은 유류세 인하와 25조원 ‘전쟁 추경’ 편성, 전기요금 동결 등 선제적인 민생 대책이 핵심적인 지지 기반이 됐다. 다만, 적극적인 민생행보에도 환율 1,510원 돌파, 코스피 5,300선 붕괴 등 대외 지표의 악화가 지지율의 추가 상승을 억제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 민주당 51.1%, 국민의힘 30.6%,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1.6%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30일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에 입찰 제안서 제출과 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완납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이외에는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향후 2차 입찰에서도 단독 입찰하면 수의계약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487번지 일원 현대8차, 한양3·4·6차 아파트 1340세대가 위치한 11만8859.6㎡ 부지를 최고 67층·9개 동·16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 입찰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입찰조건이 맞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입찰을 포기한 바 있다. 결국 압구정2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초까지 도시정비업계 최대어로 분류되는 압구정3·4·5구역 등에서 현대건설과 치열한 수주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현대건설이 압구정4구역을 뺀 3·5구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4구역 빅매치는 이뤄지지 않게 됐다. 3·5구역 입찰이 다음달 10일 1차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여기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삼성물산은 압구정4구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담배세·주류세 인상 보도를 언급하면서 “정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는데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은 올린다는 이야기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설탕세’ 이야기 꺼냈다가 반발이 거세자 발을 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는 ‘세금으로 집값 안 잡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공공연히 ‘보유세 인상’을 거론한다”며 “결국, 지방선거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이전에는 추경으로 ‘현금 살포’해서 표를 사고, 선거만 끝나면 그 수십 배를 ‘세금 폭탄’으로 거둬들일 심산”이라며 “100원 주고, 1000원 뺏어가는 정권”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세금 폭탄까지 떨어지면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무너질 것”이라며 “세금 폭탄을 막는 길은 ‘올바른 투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공개한 박상용 검사의 통화 녹취록에 대해, 검사의 음성만 의도적으로 발췌하고 변호사의 목소리는 배제한 '짜잡기된 증거 조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발언의 앞뒤 맥락을 잘라내어 검찰이 진술을 압박한 것처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이 김동연·추미애·한준호 후보(가나다순) 간 3파전으로 전개되면서 정책과 공약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세 후보는 모두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연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핵심 공약의 방향성과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 후보의 정책은 방향성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김 후보가 생활비 절감 중심의 민생 실용 모델을, 추 후보가 교통과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 모델을, 한 후보가 돌봄 중심 복지 전환 모델을 각각 내세운 셈이다. 김동연 후보는 ‘3대 생활비 반값’(돌봄·주거·교통)을 핵심으로 민생 부담 완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대표 공약인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The300’을 통해 간병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청년 주거비 지원과 교통비 환급 확대 등 생활비 전반을 낮추는 정책을 제시했다. 여기에 ‘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 투자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며 민생 안정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추미애 후보는 교통과 첨단산업을 결합한 성장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6~18세 무상교통 도입과 GTX 확대를 통한 이동권 강화,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구축, 남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