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여수시을)이 19일 쿠키뉴스가 올 한해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의미 있는 입법을 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25 입법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조 의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 ‘입법 우수의원’에 뽑히는 유일한 의원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조 의원은 구미시가 탄핵 찬성 무대에 올랐다는 이유로 가수 이승환씨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문화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의 진흥을 위해 지원하되 내용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예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7월에는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스포츠계 폭력 사태들을 근절하기 위해 선수뿐 아니라 체육지도자에 대해서도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하도록 국가의 의무를 확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현행 국무총리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변경하는 ‘관광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관광업계의 숙원을 해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해당 법안은 관광업계에서 오래동안 기다려온 법안인 만큼 조 의원도 법안을 꼭 통과시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512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43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늘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 감소했다. 전문가용 시각화 부문은 7억6000만 달러, 자동차·로봇공학 부문은 5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1.3달러로 시장 예상치(1.25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11월∼내년 1월)에도 이어져 매출 6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호조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최신 GPU 아키텍처 ‘블랙웰(Blackwell)’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로 표현하기
SK지오센트릭이 납사(Naphtha) 중심의 원료 구조에서 벗어나 에탄(Ethane)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NCC(납사분해공정)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9일 SK가스와 에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에탄 공급망과 원료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석유화학산업 구조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에탄 공급 시기와 물량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자율·선제적 사업 재편을 위해 에탄 도입을 통한 원료 구조 다변화와 공정 효율화 방안을 검토해 NCC 경쟁력을 제고한다. SK가스는 북미 지역의 구매·운송·가격 협상 등 공급망 전반을 총괄하고 안정적인 원료 확보 인프라를 구축한다. 양사는 에탄의 수입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 체계를 마련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에탄은 기존 납사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고 에틸렌 생산 효율이 높은 원료로, 북미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따라 중국, 인도, 유럽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이미 폭넓게 활용 중이다. 특히 북미 지역은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 공급이 구조
대통령실은 19일,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사고 관련 보고를 받은 직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라"며 이같이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를 떠나 목포로 향하던 중 장산도 근처에서 암초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선체는 왼쪽으로 15도 넘게 기울어진 상태로 내부로의 침수나 화재 조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저 17척과 연안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구조에 임하고 있으며, 여객선 내 승객과 승무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임산부와 어린이, 노약자 등 4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울릉도가 달라지고 있다. 울릉도 중심에 (주)무릉교통승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성하)이 친절에 앞장서고 있다. 울릉도 4개 단체인 무릉교통노동조합, 울릉군, 울릉경찰서, ㈜무릉교통무릉교통노동조합은 창립 1주년을 계기로 도동버스정류장에서 ‘안전운전 · 친절봉사’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울릉군 농어촌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최병호 · 홍성근 울릉군의원,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서는 ▲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하기 ▲ 난폭운전 금지 ▲ 승객 착석 확인 후 출발 ▲ 배차시간 준수 ▲ 차량 점검·청결 유지 ▲ 친절운행 실천 등 6대 실천과제를 공동 선언하고, 안전운전 결의문을 낭독한 뒤 농어촌버스 차량에 부착했다. 또한 대중교통 발전과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동조합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무릉교통노동조합은 지역사회 환원 활동으로 울릉도 초 · 중 ·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으며, 오랫동안 지역 교통발전에 헌신해온 김효상 어르신에게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청년들의 창업과 사회혁신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1조 청년 도전 펀드’ 조성을 제안하며, 청년들에게 ‘실패할 권리’를 보장하자고 강조했다. 양 전 의원은 18일 유튜브 방송 ‘센터필드’에서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들이 향후 8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 중 단 1조원만이라도 청년 창업과 혁신을 위해 별도로 떼어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대기업 사내 유보금이 충분한 만큼, 회장들의 결단만 있으면 현실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년들에게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해도 된다. 실패해도 괜찮다. 다시 일어서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제도적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전 의원은 “1조원 펀드만으로도 1만명 이상의 청년이 창업·사회혁신에 도전할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지원책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청년의 꿈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투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출생과 청년 절망, 지역 소멸 등 사회 구조적 문제의 핵심이 청년이 꿈을 포기하게 된 현실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와 대
양평군이 오늘(19일)부터 2025년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이하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280건을 공개한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다. 양평군은 앞서 지난 4월 명단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기간을 부여했다. 공개 내용은 신규 명단 공개 대상 개인 34명과 법인 18개사를 비롯해 기존 공개 대상 중 공개 유지 대상 개인 178명, 법인 50개사의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등이며, 경기도 누리집과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명단 공개 대상의 총 체납액은 17억 4,180만 원으로, 개인 8억 6,250만 원, 법인 8억 7,930만 원이다. 이 중 세외수입의 명단 공개 대상은 개인 8명 2억 4,030만 원, 법인 1개사 2,780만 원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명단 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킨텍스와 서울메쎄가 섬유·봉제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신규 전시회 ‘TEX+VISION(국제섬유봉제산업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국내외 제조기업과 글로벌 소재기업, 브랜드 및 스타트업 등이며 국제섬유봉제산업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조기신청 기업에게는 부스 당 최대 50만 원의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TEX+VISION은 원천 소재부터 제품화와 사용·관리에 이르기까지 섬유산업 밸류체인 전 과정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다. 특히 섬유를 패션 소재에 한정하지 않고 모빌리티, 의료, 인테리어,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능적 활용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2026년 10월 개최하는 첫 전시회는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5개의 ‘Show-in-Show’ 형태로 열린다. 먼저 △첨단 기능성·친환경 신소재 카테고리의 ‘TEXTILE Vision’ △제조·봉제·스마트팩토리 ‘GARMENT Vision’ △프린팅·염색·가공 중심 ‘Te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경기도 고양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양특례시는 음식물 분야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등 판매가격 인상(연도별 6%씩 인상)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및 집단급식소 대형감량기 운영 △6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RFID 설치 의무화 조례 개정 △공공·민간 병행 처리 및 자원화(바이오가스화·퇴비화 등) △남은 음식물 줄이기‘빈그릇 챌린지’ 등 시민참여형 감량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대비 2천150톤 감소(7만8690톤, 2.7% 감소) 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감량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19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KCGS는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평가하는 기관으로, 매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00여 개 기업 대상 ESG 수준을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웰푸드는 체계적인 ESG 전략 추진과 이에 따른 실질적 성과가 인정돼 올해도 높은 등급을 유지했다. ‘건강한 지구·행복한 사회·올곧은 지배구조’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ESG 전략체계를 구축해 전사적 경영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롯데웰푸드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개하며 이해관계자 소통을 강화해 오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21년 시작한 친환경 포장재 프로젝트 ‘Sweet Eco 2025’를 통해 포장재 경량화, 단일화, 친환경 잉크 적용 등을 확대해 누적 플라스틱 617톤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 부문에서는 기후변화로 카카오 수확량이 감소한 아프리카 가나 지역을 지원하는 ‘착한카카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현지 농가 점검, 묘목 13만 그루 기증 등 생산지 환경·사회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북 충주)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한 ‘제31회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골목상권 수호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골목상권 수호대상’은 지역 골목상권 보호와 중소유통 상공인 지원에 헌신한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중소유통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아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종배 의원은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 확대 방안’ 제시 △ 정부의 소상공인 AI·디지털 전환 사업의 미비점 지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를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개정안 통과 △ 폐업 소상공인의 공제금 지급을 원활하게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 발의 등 소상공인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종배 의원은 “올해 처음 제정된 ‘골목상권 수호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중소유통 상공인 여러분을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충남지역경제활성화펀드(충남미래혁신기술투자조합) 100억 원 결성 시기에 맞춰 19일 충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에 기반 둔 농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이날 업무협약에는 충남도·충남테크노파크·충남경제진흥원 등이 함께 체결했다. 지역경제활성화펀드는 출자약정액의 70% 이상을 해당 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농금원은 2018년 이후 지역 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 원 이상 규모의 5개 펀드(570억 원)를 결성했다. 올해 11월에는 충남지역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100억 원 규모로 최초 조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충남지역 펀드가 결성됨에 따라, 충남도가 보유한 기업정보와 농금원의 투자 전문성의 결합을 통해 기업발굴에서 투자까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개최, 투자유치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 유치 기회를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농금원과 충남도 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농식품기업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수도권과 지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