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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락 시영 재건축, 내달 관리처분

 

단일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조합

이 내달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가락 시영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가락 시영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중순께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열고 재건축 설계와 조합원 추가분담금 등을 확정하게 된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된 건물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 비율과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단계로 사실

상 철거·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다.

이에 조합과 시공사는 내달 관리처분계획 총회와 인가 신청에 앞서 우선 일반분양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일반분양가가 확정돼야 조합원들이 납부할 추가부담금도 결정된다.

조합 측은 추가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일반분양분의 분양가를 3.3㎡당 2,600만원에 책정해야 한

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시공사 측은 분양성 등을 고려해 3.3㎡당 2,400만원선에 책정해야 한다

고 맞서고 있어 의견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가락 시영 아파트는 조합원 수만 총 6,600명으로 단일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는 최대 단지로

1990년대 중반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2000년에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재건축 조합의 대내외적인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웠고, 지난 4월에는 대법원

이 재건축 결의에 하자가 있으므로 결의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려 최대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이 소송에서 승소한 주민 3명이 지난 7월에 사업시행 승인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자진 취하하면

서 다시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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