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4℃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0.7℃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11.1℃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14일 수요일

메뉴

경제


카드슈랑스, 금감원 실태조사 착수

 카드사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이른바 ‘카드슈랑스’가 급증하고 있다.

 카드슈랑스는 신용카드사가 보험 판매 대행하는 것으로 방카슈량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최근 5년간 판매규모가 2배나 늘어났다.

 카드슈랑스는 지난해 1조3767억 원이 판매되어 2007년 6850억 원이 판매된 이후 5년 만에 2배가 될 정도로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새 3665억 원이 늘어나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본업이 아닌 보험영업에 열을 올리는 데는 수익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꽤 높은 수수료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가 저축성 보험을 판매하고 받은 수수료는 납입보험료의 4~4.8%수준. 방카슈랑스 판매로 은행이 받는 수수료보다 1%이상 높다. 카드사는 콜센터를 활용해 이미 확보한 회원 정보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보험모집인을 통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도 꺼릴 게 없다. 일부 카드사들은 아예 판매까지 보험사에 일임하기도 한다.

 가맹점수수료체계 개편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등으로 수익 악화에 속을 앓고 있는 카드사들은 카드슈랑스 판매에 적극 나서 올해 1분기에만 3611억 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금융감독원은 “8월부터 모든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슈랑스 실태에 대한 테마검사를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드슈랑스가 많이 팔이면서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 항의도 늘고 있는데다가 주로 전화를 통한 텔레마케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창구에서 판매하는 방카슈랑스에 비해 불완전 판매 등 위험소지가 더 많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 돌입...임금인상 놓고 줄다리기
13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입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노사 협상의 최종 쟁점은 통상임금이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추도록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형태의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총 10%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해야 한다면서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과 정년 65세로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 제안대로 임금 3%를 인상하고 추후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할 경우 임금이 사실상 약 20% 오르는 결과가 발생해 무리한 요구라고 맞서면서 끝내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