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1.7℃
  • 구름많음서울 3.5℃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1.9℃
  • 흐림울산 3.1℃
  • 맑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5.7℃
  • 흐림고창 2.4℃
  • 맑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0.2℃
  • 구름많음보은 3.5℃
  • 구름조금금산 -0.7℃
  • 맑음강진군 6.3℃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메뉴

정치


문 대통령,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 아무도 흔들 수 없어"

오전 천안 실리콘 웨이퍼 공장 준공식 참석…"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일을 하루 앞둔 22일 "우리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더해 소재·부품·장비의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MEMC코리아에서 열린 '실리콘 웨이퍼 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버팀목이다. 한국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세계 최대의 수요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개월, 우리 기업과 정부는 핵심소재·부품·장비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국내 생산 확대와 수입 대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며 "액체 불화수소의 국내 생산능력이 두 배로 늘었고, 수요기업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불화수소가스와 불화 폴리이미드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신규 생산공장을 짓고 있고, 곧 완공되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블랭크 마스크는 신규공장이 완공되어 이미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기업의 수급 안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즉시 설치했고 특별연장근로, 공장 신증설 인·허가, 자금지원 등 기업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으로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린 2조1천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지난 10월 출범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과 제도 개선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