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2℃
  • 흐림강릉 2.9℃
  • 흐림서울 4.5℃
  • 구름많음대전 5.8℃
  • 구름조금대구 4.5℃
  • 울산 3.9℃
  • 맑음광주 7.4℃
  • 구름조금부산 5.6℃
  • 맑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12.4℃
  • 흐림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1.6℃
  • 구름조금금산 1.1℃
  • 맑음강진군 8.0℃
  • 흐림경주시 3.7℃
  • 구름조금거제 6.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메뉴

정치


심재철 "김종인, 내년 3월까지 대선승리 준비마치고 떠나겠다고 밝혀"

권한 '전권', 임기 '무기한' 보도는 "악의적인 선동… 당 대표로서의 권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6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대선 1년 전까지인 내년 3월까지 대선 승리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떠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심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종인씨가 저한테 밝힌 견해는 "아무리 늦어도 내후년 22년 3월 대선 1년 전까지인 내년 3월까지는 대선 승리 준비를 마쳐야 된다"라는 것"이라고 했다.

 

또 심 권한대행은 ""이 당이 대선을 치를만한 여건이 됐다고 생각한다면 미련 없이 떠날 것"이라고 저한테도 밝혔다"라며  "중앙일보에서도 나온 보도를 보면 "나는 통합당을 돕는 사람 입장이지, 내가 추구할 게 아무것도 없다. 기한이 1년보다 짧을 수도 있다. 내가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라고 밝혔는데, 이 역시 저한테 말한 것과 동일하다"라고 했다.

 

김 내정자의 권한과 임기가 '전권'과 '무기한'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악의적인 선동일 따름"이라며 부인했다.

 

심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의 권한과 임기에 대해서 일부 매체가 '전권', '무기한'이라고 보도했으나, 명백한 오보"라며 "비대위원장의 권한은 전권이 아니라, 당 대표로서의 권한"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선거로 뽑히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권한이 엄연히 있는데 전권이라는 게 말이나 되느냐"라고 덧붙였다.

 

심 권한대행은 "우리 당의 마지막 희망과 목표는 내후년 3월의 대선 승리"라며 "이번 총선 패배를 처절하게 반성하고 환골탈태해 대선 필승의 준비를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바로 그래서 김종인씨를 비대위원장으로 모시는 게 좋다고 의원과 당선자 다수가 결정했던 것"이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