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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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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 내정자 "입에 정치의 정(政)자도 올리지도 않겠다…국정원 개혁 매진"

"후보자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에 감사…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이희호 여사 떠올라"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가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3일 청와대의 신임 국정원장 임명 발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만약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받으면 각오를 밝히겠습니다만 먼저 제가 느낀 최초의 소회를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박 후보자는 또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자는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이 하염없이 떠오른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박 전 의원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국가안보실장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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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