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3.1℃
  • 구름많음서울 6.2℃
  • 맑음대전 7.5℃
  • 구름조금대구 5.5℃
  • 울산 4.7℃
  • 맑음광주 9.9℃
  • 구름조금부산 7.3℃
  • 맑음고창 7.3℃
  • 흐림제주 12.7℃
  • 흐림강화 3.5℃
  • 맑음보은 6.0℃
  • 구름조금금산 8.1℃
  • 맑음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4.2℃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메뉴

정치


김정은 "남녁 동포들 보건 위기 극복되고 두 손 마주 잡는 날 오길 기대"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밝혀
"군사력이 그 누구를 겨냥하는 것 절대로 원치 않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에게 (코로나19)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굳건하게 손 맞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군사력이 그 누구를 겨냥하게 되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는다. 우리는 그 누구를 겨냥해서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키우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열린 열병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를 빌어 지금 이 시각도 악성 비루스(바이러스)에 의한 병호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며 진심으로 마음속 깊이 모든 사람의 건강이 제발 지켜지고 행복과 웃음이 지켜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사랑하는 남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보내며 하루빨리 이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굳건하게 다시 이 두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선제적으로 군사력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는 데 이바지할 우리의 전쟁억제력이 결코 남용되거나 선제적으로 쓰이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안전을 닫혀 놓는다면 우리를 겨냥해 군사력을 사용하려 든다면 나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공격적인 힘을 선제적으로 총동원해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우리의 군사력이 그 누구를 겨냥하게 되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는다"라며 "우리는 그 누구를 겨냥해서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키우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