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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남산 힐튼 호텔, 주인 또 바뀐다

 

주요 정치인들의 모임 장소로 유명했던 남산 힐튼호텔이 국내의 한 자산운용사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 자산운용사는 최근 남산 힐튼 호텔 측과 1조 원 대의 매각 협상을 위한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남산 힐튼 호텔은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해외 여행객의 유치가 힘들어지고 예식 등 국내 내수 시장이 크게 줄면서 경영 악화를 겪어왔다.

 

남산 힐튼 호텔은 1999년 외환위기 당시 대우그룹이 소유했다가 CDL호텔 코리아에 인수돼 지금까지 23년 동안 이 회사가 경영을 해 왔다.

 

이로써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외국인들이 숙박지로 선호하는 남산 힐튼 호텔은 이번 매각이 이뤄질 경우 주인이 세 번 바뀌게 된다.

 

남산 힐튼 호텔 뿐 아니라 최근들어 서울 시내 고급 호텔의 매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쉐라튼 팔레스 호텔, ▲강남의 르메르디앙(리치칼튼) 등은 이미 부동산 개발업체로 넘어가 주거용 오피스텔 시설로 바뀔 예정이다.

 

이밖에도 ▲홍대 머큐어앰배서더 호텔, ▲가로수길의 더 리센츠 프리미엄 강남호텔은 팔렸거나 영업을 종료했다.

 

한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 ▲티마크 그랜드 호텔, ▲스카이파크 명동센트럴, ▲이태원 크라운호텔 등은 매각설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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