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65. 무소속) 경북 상주시장 후보가 25일, 추가 공약을 발표하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브리핑센터에서 주재 기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그동안 발표하지 못한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이날 정 후보가 내 놓은 추가 공약은 ▲장애인시설용 노후차량 교체 지원 ▲상주예술촌을 '현대식 문화센터'로 건립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보훈회관 신축 등이다.
정 후보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서 " '상주예술촌'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벌국면에 소재한 옛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현대식 문화센터'로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이미 사벌국면은 경북농업기술원 이전지로 현재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입주해있고, 경천대를 중심으로 관광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며 "이 토대 위에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을 건립함으로써 완전체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어 "그동안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상주상무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혀왔지만 김천으로 옮겨간 후 지역의 스포츠가 침체기에 빠지고 말았다"고 지적하면서 "제가 시장이 되면 종목별로 전국대회를 유치해서 체육동호인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그동안 유세를 하면서 많은 지역민들을 만났고 또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면서 "지역민들로 들은 깨알같은 고견들을 지역발전 정책으로 발굴해서 반드시 우리 상주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