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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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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조용한 안락한 항공기, 승객과 하나 되어 날다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41233#

편안하고 조용한 안락한 항공기, 승객과 하나 되어 날아가다 

 

「Beta」의 비행기는 카푸토 씨가 공군 ‘Air National Guard’ 혹은 ‘Delta’에서 조종했던 제트 엔진 항공기처럼 크고 강력한 건 아니다. 그러나 그는 묵직한 면에서 떨어지긴 하지만 그러한 기종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하고 반응이 빨라서 비행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여러분도 그 비행기를 타보면 알겠지만 거의 몸과 하나가 된 상태입니다” 라고 카푸토 씨가 말했다. 그는 이런 말을 덧붙인다. “여러분은 공기가 항공기 방향타를 스쳐가는 공기소리가 들리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헬멧을 쓰기는 쓰지만 그거야 실험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그런 것이고 항공기 안에서 핼맷을 벗으면 정말이지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카푸토 씨는 ‘CX300’과 다른 전기 항공기는 항공 노선이 거의 없거나 있다손 쳐도 직선 노선이 거의 없는 시골 지역과의 연결을 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eta」의 항공기는 한 번의 충전으로 386마일까지 비행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자사 전기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일반적으로 100마일에서 150마일의 거리를 여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항 공기의 플로리다까지의 여정은 미연방항 공청이 승인한 제한적인 권한으로 허락되었다.  

 

탄소배출을 절대로 하지는 않는다는 것에 덧붙여 전기 항공기는 전통적인 헬리콥터와 일반 항공기보다 간단하게 운항하고 유지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그러나 그런 항공기들이 수년 내에 하늘을 떠다닐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전기 항공기들은 짧은 거리를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배터리는 제한된 범위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그것들을 동력으로 하는 항공기는 일반적으로 소수의 승객들이나, 화물의 등가 적재량만을 운반할 수 있다. 초기에 전기 항공기는 헬리콥터, 자동차, 그리고 트럭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도시에서 광범위한 운항을 하려면 수직 이착륙 장소와 같은 인프라가 확장됨이 없이, 그리고 공공의 지원이 없다면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한 항공기를 생산하는 비용 또한, 처음에는 높을 것이다. 따라서 그 항공기의 이용은 가면 한(돈이 많은)사람들에게만 그리고 중요한 서비스, 이를테면 의무후송과 같은 이송수단으로 제한될 것이다.  

 

“어떤 점에서 오늘날 전기 항공기의 도전과 약속은 20세기로 바뀔 때 자동차의 그것과 같은 듯하다”고 항공 컨설팅 회사인 「Aero Dynamic Advisory」의 상무이사인 켈빈 마이클(Kelvin Michaels)씨가 말했다.

 

그는 “당시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사는 전 세계에 걸쳐 수백 개 사가 있었고 모두가 이러한 기계를 만드는데 그들 자신의 독특한 접근법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도로가 없었고, 교통 신호가 없었지요. 보험도 없었고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동차 산업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길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사태가 20년 뒤에 수습되었지요. 결국 생산 비용이 떨어졌고, 승자가 출현했어요. 그리고 그것은 일이 진행되는 방식,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바꿨지요.” 

 

항공사의 최대 목표는 고객들로부터의 신뢰 확보

 

「Beta」의 창업자, 카일 클라크(Kyle Clark)는 그러한 우려를 알고 있다면서 바로 그 때문에 회사는 더 조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이제 알았어요. 이 산업이 신뢰의 문제라는 걸 말이죠. 예외적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는 산업에서 너무 많은 변화, 너무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그가 말했다. 

 

회사는 그들이 개발한 모터의 인가를 가장 먼저 미연방 항공국으로부터 얻어낼 계획이다. 이어서 다음 해에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항공기의 운항승인을 받으려 한다. ‘CX300’은 화물을 나르는데 필요한 새로운 인프라 건설을 피하기 위해 기존 활주로를 사용할 것이라고 클라크 창업자가 말했다. 그러한 접근법은 장기 이식 수술을 위한 장기를 운반하는 운송수단으로 이 항공기를 이용할 거대 해운사인 「UPS」와 「United Therapeutics」를 포함한 「Beta」의 몇몇 고객사들에 의해 지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고객사인 「Bristow Group」은 현재 헬리콥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 전기 항공기를 사용해 앞바다 에너지 시설에 수하물과 사람을 실어 나르거나, 정부 대신 수색 구조 임무나, 다른 목적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차세대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는 8개 회사와 함께 일하고 있는 「Bristow」는 그 운송수단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것들은 헬리콥터 보다 더 조용하고 운영비용의 60%~70%를 절약해 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Bristow」의 데이비드 스테패넥(David Stepanek) 부사장이 말했다. 전기 항공기 제작 외에, 「Beta」는 자동차와 트럭 그리고 다른 운송수단처럼 전기 항공기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Beta」의 항공기가 벌링턴(Burlington)을 떠난 10월 어느 날, 카푸토 씨는 두 다리로 그것을 조종해 석양이 질 무렵 그가 자란 곳에서 가까운 애디론댁 산맥(Adirondack Mountains)의 작은 언덕에 있는 ‘Griffiss’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그는 「Beta」 팀을 위해 그가 가족과 자주 다니던 한 식당에서 이탈리안 음식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처음으로 개인적으로 그 비행기를 보기 위해 차를 몰고 나왔다. 다음날 아침, 그는 그 항공기를 몰아 뉴욕 주 중부도시 시러큐스로 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머지 항로 운항을 그의 동료들에게 인계했다. 

 

전기 항공기에 관한 대중적인 논의의 많은 부분은 대도시 주변 사람을 싣고 휭하니 날아다니는 자동차로 사용될 것이라는 생각을 중심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장래에 그런 전기 항공기들은 북부 뉴욕 주와 미 동북부 버몬트와 같은 장소 안에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 밖으로 수하물과 승객들을 실어 나르는 데 사용될 것처럼 보인다. 

 

“내가 보기에 전기 비행기는 우리가 장기(臟器)와 수하물과 서비스를 어떻게 이동시키는가에 관해 실질적이며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제 생각에 자주 잊힌 미국의 농촌지역을 어떻게 다시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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