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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월 총선 앞두고 '여성 후보 당선 위한 토론회' 열린다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총선을 82일 남겨두고 '제22대 총선, 여성 후보 당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 여성정치인이 유권자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으며 ▶ 여성후보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 후보자의 당선 경쟁력이 성별이 아님을 밝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첫 번째 발제자로는 류재혁 리서치앤리서치 팀장이 세대별, 성별로 진행한 포커스 그룹인터뷰를 바탕으로 유권자가 생각하는 여성정치인들에 대한 이미지, 이상적인 여성 정치인의 모습이 무엇인지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20대, 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여성 후보자가 득표력이 낮다는 생각은 잘못된 편견’임을 지적한다.

 

김 교수는 당선에 유의미한 변수는 소속정당, 현직 여부, 후보자의 직업이며 여성 후보자들의 득표력이 낮다고 지적한 기존의 연구들은 군소 정당에서 여성후보의 공천이 많았다는 점을 간과한 결과였다고 비판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서 학계, 언론계, 정치계 등 다양한 관점의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김원홍 건국대학교 시민정치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이사,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장관(17, 18대 국회의원),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19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 내년 총선에서 여성 후보자의 당선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과 전략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한다. 

 

 

이혜훈 상임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57명의 여성 국회의원이 당선되었지만 지역구 당선은 29명에 불과했다”며 "남녀동수는 세계적인 흐름인만큼 22대 총선은 여야 정당이 여성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도 여성 후보들을 많이 공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김삼화 한국여성의정 정책위원장, 좌장은 홍미영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이 진행한다. 내외빈으로는 심상정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 송옥주, 정춘숙, 신현영, 유승희, 이미경 등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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