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메뉴

경인뉴스


수원시, 4호 유치기업㈜우주일렉트로닉스에 투자유치 보조금5억 원 지원

- 2023년 투자협약 체결 후 지난7월 본점 이전,법인등기 마쳐
- ㈜우주일렉트로닉스사는 화성시 양감면에 주소를 두었던 회사

화성시 양감면에 주소를 두었던  ㈜우주일렉트로닉스. 지난 1993년 설립된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국내 1위 모바일 커넥터 제조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초정밀 커넥터를 국산화하고, LCD·디스플레이·이동통신기용 커넥터를 개발했다.

 

커넥터는 전기 기구와 코드, 코드와 코드를 연결해 전기 회로를 구성하는 접속 기구로 스마트폰, TV,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그렇게 앞을 향해 달려 나가던 ㈜우주일렉트로닉스는 2004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2023년 매출액은 1599억 원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회사다.

 

 

그런 ㈜우주일렉트로닉스이 지난해 7월 수원시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월 광교사무소를 개소했고, 올해 7월 1일 본점을 수원으로 이전하고, 법인 등기를 마쳐 수원시기업으로 '둥지'를 튼 것이다.

 

이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민선 8기 4호 유치기업인 ㈜우주일렉트로닉스에 투자유치 보조금 5억 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19일)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우주일렉트로닉스 노영백 회장, 노중산 사장에게 보조금을 전달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투자유치 보조금을 받은 첫 기업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기업유치 촉진 및 투자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는 투자유치기업이 신규건물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취득하면 투자 금액의 6% 이내에서 최대 5억 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물을 임차하면 3년간 임대료 50% 이내에서 최대 3억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 수원 본사에는 현재 101명이 근무하고 있다.

 

노영백 회장은 “수원은 주변환경과 교통·문화 인프라가 훌륭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며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수원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원시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으로 오신 ㈜우주일렉트로닉스 임직원들을 환영한다”며 “투자유치 보조금이 기업에서 느끼기에 많은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유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