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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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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CEO 75% "사회·정치적 불안이 기업의 최대 위험"

인터내셔날SOS ‘2025년 글로벌 리스크 전망’ 보고서 발간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2025 글로벌 리스크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리스크 의사 결정권자 65%가 최근 1년간 위험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주요 의사결정자의 75%가 사회적·정치적 불안을 최대 위험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9%는 지정학적 긴장이, 78%는 번아웃과 스트레스가 2025년에 비즈니스와 임직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지정학적 불안정성은 올해 기업들의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글로벌 환경의 취약성이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주요 의사 결정자들은 향후 12개월 내 비즈니스 및 임직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요소로 정치사회 불안과 시위(75%), 지정학적 긴장(74%), 교통 리스크 및 혼란(73%)을 꼽았다.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지정학적 환경은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의 65%는 올해 정치적 스트레스와 불안이 비즈니스와 임직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포함해 웰빙 리스크 관련해 우려하는 문제로 ▲스트레스와 번아웃(78%) ▲생계비 상승의 영향(75%) ▲정신 건강 증상(70%) ▲조용한 사직(52%) ▲기후변화 불안(45%)을 지목했다.

인터내셔날SOS는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하며 통제 불가능해 보이는 글로벌 사건사고의 특성과 생계비 위기가 결합돼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번아웃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직원 복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은 운영 회복탄력성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승구 인터내셔날SOS 코리아 사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2025년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회복탄력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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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