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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청투어 마친 이재명 “국민의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판단”

11일간 일정...“‘정치인’의 말을 일방적으로 강요해 온 건 아닌지 반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경기도 포천에서 땅끝마을 해남까지 11일 간의 경청투어를 마치며 “‘경청(傾聽)’ 몸을 상대방 쪽으로 기울여 듣는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껏 우리 정치가 ‘정치인’의 말을 일방적으로 강요해 온 건 아닌지 반성한다”면서 “지금껏 가려져 있던 ‘진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정한 경청은 내 말보다 ‘상대방의 말에 무게를 두는 마음 자세’에 있을 것”이라면서 “정말 잘한 것 같다. 제 수첩이 빼곡해졌고, 할 일도 그만큼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슴 아팠던 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한 것”이라며 “골목상권의 위축, 내수 부진. 가는 곳마다 지역경제가 고통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민생을 살려달라는 절절한 호소가 그저 신문에 찍히는 활자가 아니라, 실제 제 목에 멍에처럼 감기고 있었다”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우선해야 할 책무임을 거듭 실감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빛의 혁명으로 이 나라의 주인임을 전 세계에 당당히 보여주신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여러분의 눈으로 보고, 여러분의 마음으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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