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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2천 명이 넘는 노인들 한자리에 모여 맛 있는 식사와 함께 '덩실 춤'

-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어르신 사랑해~孝 '2025년 원천동 경로잔치' 개최
- 11일, SY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
- 관내 70세이상 어르신 2천300여 명 참석

영통구 원천동 지역내 2천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경로잔치가 펼쳐졌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혁)는 "지난 11일, 원천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영통구 봉영로에 소재한 SY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원천동 경로잔치'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원천동 경로잔치에는  관내 70세 어르신 2천300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장에는 김열경 대한노인회 영통구 지회장 및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사승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도·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 했다.

 

 

이재준 시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모인 자리에 직접 와서 뵐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뜻깊다. 준비된 즐거운 공연과 맛있는 식사도 마음껏 즐기시고 오늘 하루를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원천동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단체원,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원천동소속 단체원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갈비탕, 잡채, 불고기, 과일, 떡, 음료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각종 먹거리들을 직접 제공했다.

 

음식과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팀 공연이 이어지면서 많은 어르신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덩실 춤' 등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경로잔치 행사를 주관한 윤두원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어 가슴 뿌듯하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혁 원천동장은 “경로잔치를 위해 애써주신 원천동 각 단체 및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천동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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