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1℃
  • 구름조금강릉 5.6℃
  • 구름많음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2.2℃
  • 흐림대구 2.6℃
  • 흐림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2.6℃
  • 흐림부산 5.0℃
  • 흐림고창 1.8℃
  • 흐림제주 7.5℃
  • 맑음강화 -1.6℃
  • 구름많음보은 0.5℃
  • 흐림금산 1.1℃
  • 흐림강진군 2.9℃
  • 흐림경주시 3.2℃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산업


트럼프, “의약품 관세 이르면 이달 말부터 부과”

“낮은 관세로 시작해 1년 후 매우 높은 관세 부과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이르면 이달말부터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피츠버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고 워싱턴으로 복귀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이달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낮은 관세로 시작해서 제약회사들에게 1년여 (미국내 생산라인을) 건설할 시간을 줄 것"이라며 "그런 다음 우리는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0% 관세를 언급한 바 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기업들은 관세 부과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의 의약품 관세가 국내 제약업계에 당장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에 수출하는 제약사들이 많지 않다”면서 “신약 개발 이후 수출, 기술 수출 등에는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당장 대책을 마련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