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산업


대웅제약,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공동개발·유통 ‘전주기’ 협력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 2033년까지 250조 원 성장 전망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며, 해당 부문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유럽·미국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 옵션으로, 특허 만료 품목과 의료비 절감 수요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마켓리서치컨설팅 그룹(IMARC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조원(265억 달러)으로 2033년에는 250조원(18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핵심 사업군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과 함께, 대웅제약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했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온 홍승서 박사를 BS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직접 이끈 인물이다.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실행력과 리더십을 입증해왔다. 현재 대웅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시민사회단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한운영 이사장 파면하라”
손솔 진보당 의원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본부 서대문공단지회, 서대문지역대책위는 22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향해 “서대문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3년 5월, 뉴라이트 인사로 논란이 됐던 한운영이 서대문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2년간 공단은 단 하루도 평온한 날이 없었다”면서 “서대문구민과 공단 노동자들을 철저히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4년 11월, 서대문구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한 이사장은 직원에 대한 사찰과 협박, 회의 중 핸드폰 강제 수거, 지인을 통한 강사료 과다 지급, 특정 지인 업체들과의 수의계약, 공단 기록물 훼손 등 비정상적이고 위법한 운영 행태를 자행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이사장은 노동조합과 함께 직장 내 갑질 피해를 호소한 직원 2명을 보복성 인사로 해고했다”면서 “중앙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음에도 피해자 중 1명은 여전히 복직되지 못한 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현장에서 복직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복성 해고를 정당화하기 위해 공단이 지출한 노무사 비용만 3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