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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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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교섭단체 연설, 증오의 무대로 전락시킨 거대 양당 규탄”

“정청래, 교섭단체 연설서 ‘협치·통합’ 단 한 번도 언급 없어”
“송언석, ‘혼용무도’, ‘독재당’ 같은 막말로 맞받아”

 

개혁신당이 11일 “국회를 증오의 무대로 전락시킨 거대 양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합의 파기는 또다시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었다”며 “협치의 의지도, 능력도 없는 양당은 국민을 외면한 채 끝없는 정쟁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 한가운데에서 협치를 짓밟고 혼란만 키우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협치를 당부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거친 비난을 퍼부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내란’은 26번, ‘청산’은 19번 등장했지만, ‘협치·통합’이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무시한 그의 행태는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 준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또한 ‘혼용무도’, ‘독재당’ 같은 막말로 맞받으며 본회의장을 유튜브 쇼츠 경쟁장으로 전락시켰다”며 “정치인의 생명을 빗대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위험천만한 언사까지 터져 나왔다”고 꼬집었다.

 

정 대변인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국민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신성한 자리”라면서 “지금은 상호 모독과 증오의 언어로 얼룩진 국가적 수치의 현장이 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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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조노, 11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성과급 정상화 협상 결렬
철도조노가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0일 본교섭을 벌였으나 30여분 만에 결렬되면서다. 이날 노사는 오후 3시부터 본교섭을 벌였으나 '성과급 정상화' 안건이 이날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되지 않으면서 최종 결렬됐다. 이번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은 조합원 2만2000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수 유지 인원은 1만2000여명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고속철도 KTX와 SR 통합방안이 발표되면서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가 꼽힌다. 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상황을 정상화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철도 파업 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민주당 중재로 파업에 복귀했지만 기획재정부가 문제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노조 측은 "기재부의 승인 절차만 남았는데 기재부의 묵묵부답 속에 철도공사는 올해도 수백억 원의 임금을 체불했다"며 "기재부가 '성과급 정상화' 약속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