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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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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찬진 금감원장 이중적 행태가 국민들 분노 불러

“이 원장, 위선과 이중잣대로는 금융시장의 신뢰를 말할 수 없어”

 

국민의힘이 24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이중적인 행태가 연일 국민들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2주택·2상가’ 보유자인 이차진 원장은 과거 외부 강연에서 ‘헌법에 다주택 금지 조항을 넣고 싶다’고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부터 2년 만에 이찬진 원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2채를 보유한 다주택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부동산 가격이 고공 행진을 거듭하던 문재인 정부 시절에 다주택자가 된 것”이라면서 “이 원장은 이밖에도 서울 성동구 금호동과 중구에도 상가 2채를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과 행동이 다르고, 말은 바뀌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위선적인 다주택 보유를 비판받자 이 원장은 ‘한두 달 내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뒤이어 ‘정확하게는 제 자녀에게 양도할 것’이라고 답했다”며 “다주택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 넘기면 그뿐’이라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감독원장은 공정한 시장경제를 유지하고 금융 정의를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자리”라면서 “과거 참여연대 시절에 서민의 고통을 이해해야 한다며 다주택자를 비판하면서 자신은 뒤이어 ‘다주택’과 ‘다상가’ 사들이기에 열중했다. 이것이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금융감독원장은 스스로 자격이 없다. 위선과 이중잣대로는 금융시장의 신뢰를 말할 수 없다"며 "금융감독원장이라는 공직자의 책임과 도덕성은 ‘자녀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찬진 원장은 “(두 채) 모두 가족과 관련해 실거주하고 있다”며 “초고가 아파트라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어 “한두 달 내 정리하겠다”며 “정확하게는 제 자녀에게 양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보유한 주택과 관련해서는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대림아파트라는 곳인데 지금도 인터넷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그 정도 수준의 아파트”라며 “염려를 끼쳐서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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