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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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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스마트팜과 산림 융합으로 지속가능 생태경제 구축

주식회사 이시연 대표, 농업·산림·사람을 연결하는 ESG 미래 농업 비전 제시 ... 자연과 기술이 공존

지속가능한 농업과 산림, 그리고 사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생태경제 모델이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더시연은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고도화된 미래 전략 산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Farm Farm(팜팜)을 설립했다.

 

’팜팜‘은 스마트팜과 산림 융복합 기술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생태 순환형 경영 모델을 기반으로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단순한 농산물 생산이 아닌 데이터 기반 농업 기술, 산림자원 단지 구축, ESG 연계형 지역순환 비즈니스, 힐링·교육 융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업 산업의 새로운 가치 체계를 만들고 있다.

 

’팜팜‘은 현재 ▲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 구축,  ▲ 탄소 저감형 산림경영,  ▲ 농생명자원 R&D,  ▲ 웰니스 힐링 프로그램,  ▲ ESG 기반 기업·지자체 협력 프로젝트 등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팜팜의 차별성은 ‘농업·산림·사람’의 삼각 생태 모델에 있다.

 

첫째, 농업 부문에서는 AI 환경제어 기술과 수경재배·스마트센서 기술 기반 생산 농장을 확산하며 안정적 농산물 생산 체계를 연구·보급하고 있다.

 

둘째, 산림 부문에서는 방치된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에 주목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사업과 미래 에너지 자원화를 연구 중이다.

 

셋째, 사람을 위한 사업에서는 농업과 산림 공간을 재해석한 힐링·치유 프로그램, 농림교육 콘텐츠, 지역 관광 융합 모델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팜팜은 또한 ESG 경영을 강화하려는 기업·공공기관과 협력하며 탄소저감 숲 조성, 교육형 스마트팜 구축, 기관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 ESG 보고서에 활용 가능한 탄소 상쇄 농장(Co2 Offset Farm) 구축과 사회적 가치 연계형 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시연의 이시연 대표는 “기존 농업은 생산과 유통 중심으로만 인식되었지만, 앞으로는 농업이 환경·건강·산림·교육·지역경제를 동시에 책임지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농업과 산림, 사람의 회복을 잇는 기업 경영 철학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농업 문제는 곧 환경 문제이며, 지역경제 문제이자 인류 건강의 문제”라며 “농업은 이제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고, 지속가능한 미래에는 도시와 농촌, 산림과 사람, 환경과 기술이 함께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농업 청년 창업자들과 협력 강화에 대해서는 “스마트팜은 시설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데이터 해석과 운영 전략이 핵심”이라며 “청년 농업인 대상 데이터 경영 실무 교육, 귀농·귀촌형 미래 농업 모델 제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팜팜은 농업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한 생태경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농업의 미래는 생산이 아니라 연결이과 ‘팜팜’은 농업이 치료가 되고 교육이 되고 산업이 되는 길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팜팜’은 내년부터 산림형 치유·교육 센터 건립과 데이터형 농업 경영 플랫폼 개발에도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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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조노, 11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성과급 정상화 협상 결렬
철도조노가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0일 본교섭을 벌였으나 30여분 만에 결렬되면서다. 이날 노사는 오후 3시부터 본교섭을 벌였으나 '성과급 정상화' 안건이 이날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되지 않으면서 최종 결렬됐다. 이번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은 조합원 2만2000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수 유지 인원은 1만2000여명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고속철도 KTX와 SR 통합방안이 발표되면서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가 꼽힌다. 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상황을 정상화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철도 파업 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민주당 중재로 파업에 복귀했지만 기획재정부가 문제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노조 측은 "기재부의 승인 절차만 남았는데 기재부의 묵묵부답 속에 철도공사는 올해도 수백억 원의 임금을 체불했다"며 "기재부가 '성과급 정상화' 약속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