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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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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박사 졸업생 배출...AX 시대 핵심 연구리더 탄생

비전·언어·컴퓨터비전 등 산업 현장 난제 해결할 최고 AI 전문가 양성 성과
박사 과정 교육부 인가...LG그룹 AX 전환의 전략적 인재 허브로 자리매김

 

LG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실행할 핵심 인재의 산실인 LG AI대학원이 2025년 박사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 AI연구원은 이달 3일, 마곡 케이스퀘어 LG AI 아카데미 강당에서 졸업생들에게 박사 학위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022년 3월 개원한 LG AI대학원 박사 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독창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연구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SCI(E)급 논문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를 필수 졸업 요건으로 설정해, 산업 현장과 학계 모두에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최종 심사까지 정규 대학원과 같은 수준의 엄격한 교육과 평가를 거치며 그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 전반을 지도한 AI대학원 교수진과 멘토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AI 역량을 갖춘 변화의 주역으로 거듭난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존경과 축하를 보낸다“며 ”이제 각자의 현장에서 끊임없는 학습과 실행으로 LG의 미래를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학위수여의 주인공인 신윤호(LG유플러스) 직원과 나영탁(LG전자) 직원에게 학위 수료장이 전달됐다.


신윤호 LG유플러스 담당자는 ‘비전-언어 모델(VLM)을 이용한 비디오 행동 인식 프레임워크 설계’를 주제로, 다양한 영상 인식 작업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멀티모달 프레임워크를 연구했다. 신윤호 담당자는 “변화가 많은 환경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주신 교수님들과 동료들, 그리고 연구를 지원해 준 LG유플러스 AI R&D센터에 감사드린다”며 “피지컬 AI 시대에 걸맞은 AI 엔지니어로서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영탁 LG전자 담당자는 ‘불확실성 어텐션 기반의 신뢰성 있는 단안 깊이 추정’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등 컴퓨터 비전 분야의 실용적 신뢰성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나영탁 담당자는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통찰력을 주신 교수진과 아카데미팀 덕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LG AI대학원은 연구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앞으로도 LG그룹 AX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를 맡았던 이순영 LG AI연구원 데이터 인텔리전스 랩장은 “바쁜 현업 속에서도 연구 방향을 잃지 않고 국제 저널 논문이라는 성과를 만든 졸업생들의 끈기와 책임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같은 ‘AI 연구원’이자 ‘동료’로서 졸업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한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LG그룹은 더욱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AI 인재 육성 체계를 통해, 그룹의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과 차별화된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X(AI 전환) 리더십의 핵심 기지인 LG AI대학원은 교육의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LG AI대학원은 석사 과정에 이어 박사 과정까지 국내 1호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마쳤다”며 “이는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독보적인 출발점으로서 큰 의미인 만큼, 앞으로도 산업과 학계의 경계를 허물고,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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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