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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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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한화, KAI와 KF-21 탑재 핵심 항공 무장 공동개발 나서

‘항공무장 사업’ MOU...K-방산 항공·유도무기 대표 원-팀 시너지 발휘
한화, 장거리 공대공,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선행연구 수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를 계기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 부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차재병 KAI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국산 항공기에 장착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항공 무장의 국산화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KF-21, FA-50 등 항공기와 항공무장 수출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KF-21, FA-50 항공기 플랫폼에 항공 무장을 체계통합하기 위한 협력 △항공기 및 항공무장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대해 합의했다.


양사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하는 항공무장 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무장 기술의 정점에 있는 덕티드 고체 램제트 엔진 기반의 장거리 공대공,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ADD 주관 선행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차재병 KAI 대표는 “K방산의 기술 신뢰성이 높아지며 최근 해외 고객들이 항공기 플랫폼은 물론 운영체계 전반을 한국산 패키지로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 방산업체들이 공동마케팅을 통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공대공, 공대지, 지대공 등 다양한 미사일 개발과제를 수행해 온 당사의 역량과 KAI의 전투기 체계종합 역량의 시너지로 국산 항공무장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영공을 방위하고 글로벌 고객들의 신뢰를 이끌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몇 년간 방산·항공우주·조선해양을 아우르는 통합 기업으로 성장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5년을 방산·조선해양 통합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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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처법 시행 후 ''최고형' 징역 3년 확정…실형은 37명 중 단 1명
올 상반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경영책임자의 형이 확정된 사업장 37곳 중 실형을 선고받은 곳은 단 1곳 뿐이었다. 고용노동부가 15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관보와 노동부 누리집에 게재했다. 명단에 포함된 충남 서천군의 플라스틱 제조업체 일광폴리머의 부품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3월, 작업장 폭발 사고로 노동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지는 재해가 있었다. 이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대표 이모씨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래 경영책임자에게 내려진 판결 중 가장 높은 형량이다. 이번 명단이 공개된 사업장 37곳 중 실형을 선고받은 경영책임자는 이씨가 유일했다. 나머지 중 35명은 징역형 집행유예, 1명은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 2명은 벌금형에 그쳤다. 한 사업장에서는 1.2m 이동식 비계 위에서 안전장비 없이 일하던 노동자가 떨어졌음에도 조치 없이 작업을 계속하다가 결국 다음날 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고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로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 발생 사업장의 명칭, 재해발생 일시·장소, 재해 내용 및 원인, 해당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