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민의힘 22대 당선자들은 승자의 관점에서 한 발 비켜서서 현실을 보라"고 직격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서 "선거 직후 (국민의힘)당선자 총회, 그저께 연찬회 등을 보면서 성찰없는 여당의 모습에 국민들이 실망과 개탄을 쏟아내고 있다. 정확하게 21대 당선인 풍경의 데자뷔"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그때도 당은 180석을 호언하다가 기록적 패배를 당한 충격이 컸지만, 당선자 모임은 어디서나 희희낙락이었다. 반성과 쇄신은 남의 일이고, 제대로 된 성찰의 백서 하나없이 개원국회로 직행했다"며 "같은 전철이 반복되는 이유는 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은 야심가들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선거 때만 소비되는 정당, 뿌리없는 부초정당, 주인없는 떴다방 조직으로 계속 표류하게 될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조 전 의원은 "당선자는 목적을 달성한 자신의 관점에서 현실을 보고, 패배한 당, 심판받은 정부의 관점에서 보지 않기 때문"이라며 "'당? 정부? 모르겠고, 나는 이긴 사람이고 승자야! 부끄러움과 자책은 패자들의 몫이야' "의석이 몇 석 더 늘어났다", "득표차가 줄어들었다" 등 성난 민심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구하라법'을 발의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은 최근 '구하라법'이라고 불리는 민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 의원은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정됐다. 서 의원은 지난 20대와 21대 국회에서 '구하라법'을 대표 발의, 법사위 1소위를 통과시켰으나 국민의힘이 법사위 전체회의를 여는 것 자체를 거부하면서 결국 임기 종료로 폐지됐다. 서 의원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구하라법'을 대표발의해 반드시 통과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힘당을 향해서는 "'구하라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하겠다고 이야기한 모양인데, 4년이 걸리는 동안 20대외 21대 국회에서 거들떠보지도 않았으면서 참으로 뻔뻔스럽고 분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하라법'의 통과를 촉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아이를 나았으면 부모는 아이를 양육하란 거다"며 "어려운 상황이 되어도 양육비를 줘야 하고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미혼부의 아기, 외국인의 아기도 제대로 출생신고할 수 있는 '완전한 사랑이법'도 다시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구하라법' 공동발의에 이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법적 강제성을 동원해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식량안보보장법'(이하 식량안보법)이 1일부터 시행했다. 지난해 12월 공표된 식량안보법은 총 11장 74조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부터 저장, 유통 및 가공까지 식량 공급의 전 과정을 다룬다. 곡물 가공 사업자는 관련 산업표준을 준수해야 하고 제품 품질과 안전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농지의 다른 용도 전환 및 음식물 낭비 방지 등과 함께 위반시 처벌 규정도 포함됐다. 법을 위반한 단체와 개인에게는 2만~200만위안(약 380만~3억8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대 농산물 수입국인 중국이 이 법을 통해 해외 식량 의존도를 낮춰 '절대적 자급자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중국산 곡물 수입량은 449만t으로 역대 최고치에 달했던 2007년 중국이 세계 식량 위기를 계기로 곡물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2021~2023년 연평균 20만t으로 급감했다. 중국은 2007년 세계 식량 위기를 계기로 곡물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식량안보법은 2012년 중국 정부가 제정에 나섰으나 공표되지 못했고, 20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채상병 특검법' 재추진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22대 국회가 개원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국회를 버리고 밖으로 나가 정쟁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합치'가 아닌 '공세'를 선택하며 선동을 시작한 민주당은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의 모든 공세의 이유, 그 화살이 최종적으로 무엇을 겨냥하고 있는지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은 민주당의 행태에는 '국민'도 '민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안타까운 사건마저 본인들의 정치공세 수단으로 삼아 정권을 겨냥하는 무도한 행태를 그만 멈추라"며 "민생 현안들과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거대야당의 정치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은 국회로 돌아와 여야가 머리를 맞대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우수 법안으로 선정 -서삼석 “먼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이 수상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8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된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가진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서 의원은 ‘국토외곽먼섬법'이 입법활동 부분 정치행정분야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일하는 국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시상하는 제도다. 평가 기준은 4개 범주(법률안 성안과정, 협력적 입법, 법제적 완성도, 정책효과 및 비용)의 8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구성되며, 대학교수·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 의원은 지난해에는 21대 국회 최초로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특별법’을 발의해 수상했으며, 올해 '울릉도
전남도가 제22대 국회 개원 첫 날인 30일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민주당 여순사건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방문,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이 국회에서 주철현 의원과 전남 동부권 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의원실을 잇따라 찾아가 여순사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이는 제21대 국회임기가 29일 종료됨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9건의 여순사건특별법이 자동 폐기된데 따른 것이다. 현행 ‘여순사건특별법’은 희생자·유족 결정이 2025년 10월 종료토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여순사건 피해 신고 7천465건 가운데 현 중앙위원회 심사 결정은 9.5%인 708건에 그쳐 진상규명 조사 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 이날 면담에서 김 단장은 △진상규명 조사와 자료 수집 및 분석 기한 연장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 기준·절차 마련 △국가기념일 지정, 추념일 행사 실시 △생활지원금 지급대상 확대 △특별재심 및 직권재심 청구 권고 등 개정해야 할 사항을 건의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올바른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22대 전반기 국회를 구성하는 상임위원회에 의원들을 배정했다. 기재위 간사로는 재선의 정태호 의원을 배정했고, 5선의 김태년, 윤호중, 정성호 의원, 4선의 박홍근 의원, 재선의 정일영, 최기상, 오기형 의원, 초선의 김영환, 박홍배, 안도걸, 임광현, 황명선 의원을 배정했다.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을 지낸 박홍배 의원은 금융을 담당하는 정무위 배정도 점쳐졌으나 최종적으로 기재위에 배정됐다. 안도걸 의원은 기재부 2차관 출신, 임광현 의원은 국세청 차장 출신이다. 3선 의원들은 이번에 상임위 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상임위원장 인선을 위해 유보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무위 간사로는 재선의 강준현 의원이 배정됐다. 정무위 위원으로는 5선의 이인영, 재선의 민병덕, 박상혁, 이정문, 천준호 의원, 초선의 김남근, 김용만, 김현정, 이강일, 한민수 의원이 배정됐다. 김남근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온라인플랫폼거래 공정화법, 가맹점거래 공정화법,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등의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는 재선의 김원이 의원이 간사로 배정됐다. 위원으로는 재선의 김한규, 이용선, 장철민, 허종식 의원
민주노총이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오늘(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총선 민의를 받들어 좌고우면하지 말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국회는 노조법 개정안을 포함해 윤석열 정권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일괄 발의하고 신속하게 통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직장인의 87.7%가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에 대해 동의한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며 "노동시간, 수당, 휴가, 고용안정 등 기본적 노동 조건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5인 미만 근로자들은 그저 감내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장창렬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도 "한국은 더 이상 산업·기업이 걸음마 단계인 개발도상국이 아니다"라며 "기업별 교섭으로는 거시적 경제 문제, 새롭게 생겨나는 플랫폼 노동 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당사로 행진해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공동선언에서 이번 국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공식 서명을 높이 평가하며 "CEPA가 UAE 및 대한민국에 가져올 상호 이익과 중요한 성장 기회를 인식하면서,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두고 상호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도 재확인했다. 공동선언에는 지난해 1월 우리나라의 전략 분야에 대한 UAE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 등 일련의 공동 투자 이니셔티브를 평가했다는 내용, UAE 기관들은 현재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60억 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 기회를 모색 중이라는 문구가 반영됐다.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UAE의 전폭적인 지지도 공동선언에 포함됐다. 양 정상은 선언문 '한반도' 항목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북한이 관련 당사자들과 대화를 재개하고, 외교적 해결책을 우선시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핵무기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양 정상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항목에서 바라카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과 민주유공자법제정추진단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유공자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대통령 거부권 반대를 촉구하며 국회의원, 종교인들과 함께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22대 총선을 통해 민심이 무엇인지 확인됐는데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 유공자법을 거부하고 있다"며 "민주유공자법 제정은 21대 국회의 양심과 책임이다. 내일(28일) 열리는 21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이 꼭 제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7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5월 13~17일,석가탄신일인 15일은 제외)보다 1.1%p 하락한 것으로,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3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6%p 상승한 66.1%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서울(5.8%p↓)과 인천·경기(3.4%p↓)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대전·세종·충청(2.9%p↑), 부산·울산·경남(2.6%p↑), 광주·전라(1.7%p↑)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 40대(5.7%p↓), 30대(3.9%p↓) 20대(2.2%p↓)에서 하락했고, 60대(3.3%p↑), 70대 이상(2.5%p↑)에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1.6%p↓)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조사 기간 윤 대통령의 일간 기준 지지율은 21일 30.7%, 22일 27.7%, 23일 26.8%,
연금개혁안을 놓고 여야가 팽팽히 대치하는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21대 국회에서 모수 개혁을 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26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21대 국회에서 먼저 가장 기초적인 디딤돌이 되는 모수개혁부터 하고, 22대 국회에서 계속해 연금개혁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구구조가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개혁을 지체하고 있는 지금 현재에도 미래세대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연금개혁을 마무리 짓지 않으면 개혁 시점이 4년 이상 더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7년 만에 찾아온 연금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21대 국회의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들께서 역사적 책임을 다 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모수개혁’과 관련된 원포인트 본회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적으로 가능하다. 가능하면 28일 하면 좋겠지만, 정치적 해석이 나오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27일 혹은 29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수개혁은 연금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야는 보험료율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에서 한일관계 개선의 성과가 착실히 쌓이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시다 총리와 회담에서 "올해 1분기에 이미 300만명이 양국을 오갔다. 올해 인적교류가 역대 최고 수준인 2018년의 1천51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일관계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 한일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되도록 합심해서 준비하자"고 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작년 3월 이후 10번째 대면 회담이다. (대면회담) 이외에도 대화, 통화 등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러한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셔틀 외교를 지속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더 도약시키기 위해 윤 대통령과 제가 각각 정부에 지시해 준비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제사회가 역사적 전환점에 있는 가운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강화하며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양국 공조를 한층 더 긴밀하게
참여연대 등이 참여한 시민단체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비상행동)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 7당은 25일 오후 3시 서울역 앞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를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재의결에 부쳐진 채상병 특검법이 오는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역 출구부터 숭례문까지 5개 차선 차도와 인도까지 가득 메운 이들은 한목소리로 “대통령의 특검 거부 국민이 거부한다”, “채상병 특검법 통과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외쳤다. 경찰 측은 9000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22대 국회 당선인들도 총출동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경고했지만, 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고 상식을 위배하면 권력의 주체인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을 다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의 거부권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투표로 심판해도 정신을 못 차리고, 반성하지 않고 역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7개 정당은 오늘(25일)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여론전에 나선다. 오늘 오후 3시 서울역 인근에서 열리는 '채상병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22대 국회 당선인들이 총출동하며, 조국혁신당도 조국 대표와 당선인 전원이 장외집회에 참석한다. 또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규현 변호사도 발언할 예정이다. 다만, 개혁신당은 채상병특검법 처리에 찬성하지만 이날 집회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채상병특검법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려면 재적의원(296명)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