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임명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당내 일각에서는 정 비서관 기용 경위 등을 놓고 "아쉽다", "납득이 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장파 모임 첫목회 간사인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은 CBS라디오에서 정 전 비서관에 대해 "정무적인 판단은 뛰어났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아마 그 부분을 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근식 전 당 비전전략실장은 SBS라디오에서 "대통령에게 간언하고 있는 그대로를 전달하면서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는, 유능하고 충성심 있는 참모가 필요할 텐데 정호성 비서관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납득이 잘 안되기는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정 전 비서관 발탁에 구체적인 평가를 하지 않은 채 말을 아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당이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그분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 결과를 놓고 평가할 문제"라고 말했다. 장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주사 지분 매각을 요구하는 이른바 '라인 사태'는 세계적으로 정보기술(IT) 분야 경쟁력 저하를 겪고 있는 일본이 자국의 플랫폼에 대한 욕심 때문에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T 공정과 정의를 위한 시민연대 위정현 준비위원장(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장)은 2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콘텐츠경영연구소 등이 주최한 '라인 사태 긴급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정부가 일본에 매각 요구 철회를 요구하고, 한일투자협정 14조의 협의요구권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용기 의원은 환영사에서 “일본이 제2의 침략 계획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 심히 유감이다.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국가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정현 위원장은 토론회 기조 발표에서 "이 사태의 가장 본질적 원인은 일본이 IT 후진국이라는 점"이라며 "30여 년 전 일본이 삼성전자나 LG전자를 강탈하려고 시도했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올해 2월까지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한 유일한 국가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96호(표제: OECD 국가의 주택자산 불평등과 정책 시사점)가 발간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OECD 국가를 중심으로 자산불평등의 실태, 불평등과 주택자산의 관계,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의 배경이 된 주택금융화 현상에 대해 소개한 후 자산불평등의 관점에서 주택정책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하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가격이 급상승하는 한편 부의 불평등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OECD 국가의 자산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면서 가계 순자산 중 주택자산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주택자산 소유 분포가 자산불평등 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들어 주택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이면에는 주택시장에서 금융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는 ‘주택의 금융화’가 진행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다만 주택의 금융화를 매개로 한 자가보유 지원정책은 자산불평등의 관점에서 양면성을 갖는다. 먼저 OECD의 주택부문 연구결과에 따르면 금융자산과 달리 주택은 중간층의 자산 축적수단이며 자가소유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자산불평등이 낮아지는 관계가
정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가 등으로 인정받은 이들이 1만7000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4월 24일, 5월 8일, 5월 22일) 개최해 총 2174건을 심의하고, 총 1627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정안건 중 190건에 대해서는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300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이번에 심의된 총 2174건 중 이의신청은 총 131건이었다. 그 중 74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 국토부는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만7060건(누계),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19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1만452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한편,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금개혁을 의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1대 국회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우리 사회의 최대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안 문제는 아직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숙의를 통해서 17년 만에 개혁안을 어렵사리 도출해냈음에도 국회에서 또 다시 논의가 공전하는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만일,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얼마나 긴 시간을 허송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미래세대의 부담은 그만큼 늘어난다. 더는 시간이 없다"며 "민주당은 조속한 개혁안 처리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당초 제시했던 50%에서 45%로 낮추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방안은 윤석열정부가 제시했던 안이기도 하다. 하지만 윤석열정권은 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에도 여전히 자신의 주장만 고집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정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정권이 연금개혁안이라는 국가 중대사를 ‘무한회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협조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이 대표는 22일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국민의 뜻을 거부한다면 무도한 정권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제라도 국민의 죽음을 외면하는 나쁜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며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 재의결에 협조를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선 "민심을 받들겠다는 윤 대통령의 말은 국민을 속이는 잠깐의 허언임이 드러났다"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윤 대통령의 말이 날카로운 화살촉이 돼 대통령 자신을 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을 거역하고 진상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외압의 실체가 대통령이라는 의심만 키울 뿐"이라며 "28일 본회의에서 무너진 국가의 책무를 국회가 반드시 다시 세워야 한다. 양심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 규제 정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바둑을 두다 보면 '덜컥수'라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5명의 당선인이 21일 국회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의 상생·협력으로 전남 전체의 공동번영과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조계원(여수시을),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당선인 등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전남 동부권은 전남의 22개 시군 중 동부권 3개 시와 6개 군에는 전남 전체 인구 180만 명의 절반인 8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전남 경제생산 실적의 82%를 점하고 있다"며 "서부권보다 8배 많은 연간 5조8천억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다”고 경제적 위상을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등 핵심 기관뿐만 아니라, 한전과 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전남 서부권에만 위치해 ‘전남 동부권 소외론’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이날 발표한 6대 공약은 △윤 정부 여순사건 역사 왜곡 저지 및 특별법 개정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 전용 고속철도 건설 △남해안·남중권 경전철 건설 △광양만권 이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 검사법’(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국무회의를 거쳐 순직 해병 특검 법률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검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돼 7일 정부로 이송된 지 14일 만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6번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후 '검찰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를 팀장으로 한 민주당 '검찰개혁 TF'(태스크포스)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TF 위원으로는 곽상언 서울 종로 당선인과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선인, 이성윤 전주을 당선인, 모경종 인천 서병 당선인, 김승원 수원갑 의원, 민형배 광주 광산을 의원 등 강성 개혁파 의원들이 참여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검찰개혁 완수는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검찰개혁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있는데도 검사 출신 대통령과 정보 요직을 가득 채운 검찰 출신 인사들은 고통받는 국민을 외면한 채 정적 제거,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TF 소속 김용민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7월까지를 TF 활동기간으로 잡고, 그동안 신속하게 법안을 만들어 당론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면 채상병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은 22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지켜본다고 밝혔고, 그동안 유관 부처의 검토 의견과 여론을 수렴했다. 현재로서는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 중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취임 후 10번째가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부터 지난 1월 이태원 참사 특별법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전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고, 부결돼 21대 국회에서 폐기되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1일 정년연장, 나아가 정년폐지를 도입해야 한다는 정책제안을 내놨다. 또 고령 환자를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노년기 맞춤형 진료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의했다. 통합위 산하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정책제안들 중 하나로 ‘주된 일자리 계속고용’을 제시했다. 당장은 현행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늘리는 것을 비롯한 정부 지원 확대를 통해 노사가 자율적으로 정년연장을 폐지하거나 재고용 등 계속고용을 하도록 유도하고, 계속고용이 충분히 확산돼 노동시장 여건이 성숙되면, 직무 중심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로 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계속고용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최종단계다. 이외에 이전 고령층보다 교육 수준이 높아진 베이비부머 세대를 고려해 경력 우대 전형, 고령 친화 전공 등 다양한 고령 친화 대학 모형을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에 제시해 노년층의 대학 교육 기회를 확대하자고 특위는 권고했다. 그러면서 "노년을 부양의 대상이나 약자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사회적 캠페인을 추진하자"며 "언론·미디어 속 노인혐오·차별 요소도 자정해 나갈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초고령 사회의 의료·돌봄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 논란과 관련해 "단독 외교"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배우자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출간한 대담 형식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2018년 인도 방문 당시 모디 총리가 허황후 기념공원 조성 계획을 내게 설명하면서 공원 개장 때 꼭 다시 와 달라고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나중에 기념공원을 개정할 때 인도 정부로부터 초청이 왔지만 나로서는 인도를 또 가기가 어려워 고사했다"며 "그러자 인도 측에서 그렇다면 아내를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해서 아내가 대신 개장행사에 참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이 얘기를 소상하게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담자의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외교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평소에도 정상 배우자들이 정상을 보조하는 배우자 외교를 많이 하기 때문에 '영부인의 첫 외교'라고 말하면 어폐가 있다"며 "(배우자의) '첫 단독외교'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도 덧붙였다. 정치권에서
국민의힘은 19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사법의 영역으로,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은 모처럼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졌을 때 (민주당이) 입법 폭주로 강행 처리하면서 국민께 실망을 안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의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고, 사법기관의 조사가 미진하다면 정부·여당이 나서서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특검법의 재의요구를 두고는 장외 집회, 국회 내 농성 검토 중이라는 말이 흘러나오는 등 대여 투쟁 공세의 고삐만을 조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더욱이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모든 법안을 재발의하겠다는 겁박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민주당이 보여 주고 있는 행태는 진상 규명이라는 허울 아래 협치 없는 정쟁을 이어 가겠다는 선언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 ‘민심'의 명령"이라며 "대화와 타협이 아닌 공세와 협박을 일삼으며 한창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를 두고 "영혼 없는 유체이탈 화법의 5분 간의 기념사는 5월이 가기 전 거두시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이 읽어 내려간 5분 여의 짧은 기념사는 ‘하나마나한’ 말씀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은 대통령 스스로 공약한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입장을 기대했으나 올해도 답을 듣지 못했다"며 "올해는 5.18 정신이 ‘헌법정신 그 자체’라는 말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 때 국민께 약속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입장을 대통령 스스로 나서서 분명하게 밝히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라며 "손에 임금 ‘왕’자는 새기더라도, 불의한 권력에 피로써 항쟁한 위대한 역사를 헌법에는 새기지 못하겠다는 것인가'라고도 지적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적 자유는 확장”되고 “정치적 인권은 보장”되고 있지만 경제적 불평등이 자유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바로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