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1일 첫 영입인재로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 박지혜(44세) 씨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1차 인재영입식을 갖고 박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기후씽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 1.5의 공동대표를 지낸 기후위기 전문가로 각계 각층의 추천 뿐만 아니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더불어민주당 인재 국민추천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추천됐으며 인재위원회 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기후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의 바람이 반영된 인재가 더불어민주당 1호 영입인재로 발탁된 것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경기 연천군 전곡읍 양장점 집 딸로 태어난 박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경영학 학사, 스웨덴 룬드대학교 환경경영 및 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기업에서 사회책임경영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아왔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환경소송 전문기관인 녹색법률센터 상근 변호사로 근무했다. 또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로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기후씽크탱 크 사단법인 플랜 1.5을 설립해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박 변호사는 특히 기후위기의 주된 요인으로
금융당국이 대부업 특별점검을 통해 부당 채권추심 근절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금전대부 5개사, 매입채권추심업자 5개사 등 총 10개사를에 대해서 오늘(1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채권추심 관련 대부업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불법·부당 채권추심 행위 점검, 불합리한 영업관행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9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불법사금 처단 및 불법이익 박탈과 함께 피해자 구제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지시한 데 대한 후속조치다. 최근 고금리·경기부진으로 서민들의 채무상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부업자도 연체율 상승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지인 등 제3자를 통해 추심하거나, 반복적 전화‧방문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추심하거나, 취약계층 생계유지에 필요한 예금을 압류하는 등 궁박한 처지에 놓인 서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부당 채권추심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불법‧부당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폭행‧협박 등 중대 위반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병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분당을)은 1기 신도시와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 활성화와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1기 신도시 재건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이 지난해 3월 법안을 대표발의한 지 약 21개월만이다. 해당 법안은 지난 11월 국토법안소위와 국토위를 통과됐으며, 김 의원안은 대안반영됐다. 김 의원이 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지속적으로 챙긴 법안인 ‘1기신도시 재건축 법안’은 건설된 지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의 택지 등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적률 및 건폐율 상향 혜택을 주며 안전진단 완화 또는 면제 근거를 담고 있다. 또한,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체계적·광역적 정비, 통합재건축, 용도지역 변경 등도 규정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1기 신도시 재건축 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며 “국토교통위원이자 분당 지역구 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한 것에 자부심을 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서는 이미 각 부처에서 수집하고 있는 정보 중 △직전년 매출을 분석할 수 있는 과세정보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연구‧인력 고용정보 △각 부처와 지자체의 중소기업 지원예산 운용상황 등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받아 정책의 성과를 분석 할 수 있는 근거 등이 담겼다. 부처별로 산재 된 중소기업 관련 자료를 주무부처가 수집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지원 강화가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수혜기업의 매출액, 휴‧폐업일, 근로소득 간이세액 인원 등을 국세청으로부터 제공 받아 확인하고 있으나, 최소한의 정보로서 업종이나 지역별로 지원성과를 평가하고 사업 성장성을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따랐다. 양금희 의원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비중을 분석해 기술혁신을 위한 역량과 노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고용의 양과 질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분석함으로써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점검 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이 혁신성장의 관점에서 필요한 지원
경북 상주시 신청사 건립 논란 관련 절차가 늦어지면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 정재현 공동대표가 9일 응급실로 실려 가는 위급상황이 발생했다. 지난해 말 상주시는 신청사 건립 추진위를 꾸리고 지은 지 35년 된 현재의 시청사 대신 신청사를 짓겠다고 발표했고, 이를 반대하는 주민단체는 강영석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에 나섰다. ‘범시민연합’은 지난 10월 17일 청구인 1만 4444명의 서명을 받아 상주시 선관위에 서명부를 제출했으나, 상주시 선관위는 서명부에 ‘허위 서명’이 다수 발견됐다며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주민들에게 보내는 ‘확인 안내문’을 통해 “주민소환 투표와 관련해 서명부가 위원회에 제출됐으니 직접 서명한 사실이 있다면 12월 4일까지 통보해 달라. 위의 기한까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무효’ 처리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에 ‘범시민연합’은 지난 4일 “상주시 선관위는 법과 규정에도 없는 '주민 소환 심의위원회(3인)'를 구성해 불특정 다수에게 등기를 발송했고, 12월 4일까지 서명여부 사실을 통보하지 않으면 무효 처리 될 수도 있다 통보했다”며 단식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법률 특보를 지낸 임윤태 변호사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남양주갑(평내동·호평동·화도읍·수동면)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임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한 남양주갑 지역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재선을 한 지역이다. 임 변호사는 출마선언문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가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이라며 "국회의원이 되면 기본소득‧기본금융‧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 들어가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남양주에 상급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면서 "특히 평내·호평동에 신규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변전소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경춘선 수인 분당선 직결 운행 등도 약속했다. 남양주의 상급병원 유치는 남양주 지역 출마자들의 단골 공약이었으나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다. 또 현재 남양주 호평·평내동 일대 5곳(총 사업 면적 2,7984㎡에 154키로볼트)에는 한국전력이 신규 변전소 건설사업을 추진 중인데, 인근 주민들은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없었다며 상생발전협의회 해체와 사업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8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보고서는 조 후보자가 대법원장 직무를 수행해 나가는 데 필요한 자질․ 소신과 식견, 도덕성 등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 일부 우려가 있으나 대체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그동안 후보자가 여러 판결에서 보수적인 성향을 보여 왔고, 아이폰 배터리 사건, 원정소송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고령으로 임기를 마치기 전에 퇴직을 해야 한다는 점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인사청문회를 거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 회부, 표결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국회는 오늘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표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 환경을 되살리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 최우선의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7일 국회에서는 고형연료 적정 규제를 중심으로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연료제도 보완 토론회」가 열렸다. 고형연료(SRF)는 폐기물을 재가공한 뒤 이를 태워서 열로 회수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면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건강을 위협해 사업장과 인근 지역민들 간 갈등의 골이 생기고 있다. 해외 선진국들은 SRF 시설을 공영으로 운영하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나 우리는 민간 사업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적 피해예방을 위해서 고체연료 사용 금지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있으나 인구분포 변화에 따른 한계가 따르는 게 현실이다. 이날 토론회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서 연료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고형연료의 적정 규제와 자원순환과 대기오염 방지의 합리적 절충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최기철 한국환경연구원은 ‘연료 사용제한제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발제했고, 토론자로는 박정철 환경부 대기관리과장, 조영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최현정 SRF 발전소 및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의 ⌜17년의 도전 목포 바보 배종호」 출판기념회가 3,000여 명의 목포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일 오후,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배종호 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당대표가 직접 축전을 보냈고,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박찬대 최고위원, 김두관‧문진석‧민형배‧정필모 의원 등 친명계 핵심 지도부가 총출동해 응원했다. 특히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직접 참석해 축사했으며,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성제 전 MBC 사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KBS 앵커와 뉴욕특파원을 거쳐 한국정치평론가 협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종호 회장의 ‘좋은 정치’에 대한 고민과 목포 발전에 대한 열정이 앞으로 민주당과 국민을 위해 더 큰 쓰임새를 발휘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제 전 MBC 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배 회장은 “뉴욕 특파원 시절 사고로 떠난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출세가 보장된 안락한 삶을 정리하고 목포를 위한 헌신의 일념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여야가 12월 임시국회를 오는 11일부터 소집하고 20일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28일에는 각종 법안 처리를 위해 열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은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민주당은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서 표결할 지에 대해서 이날 오전까지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의 체계 자구 심사를 마치고 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던 '쌍특검법(대장동·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8일 본회의 ‘쌍특검’ 상정 여부에 대해 “일단은 예산안 처리가 안 됐고, 다음 본회의가 이달 20일과 28일로 합의된 일정이기 때문에 20일에 (쌍특검 표결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며 “오는 22일에는 최종기한이 도과하기 때문에 늦어도 28일에는 자동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이 하이테크 기반 로봇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마주 잡았다. 오늘(6일) 국회 혁신 4.0 연구포럼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혁신, 돌봄을 껴안다' 돌봄 로봇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혁신 4.0 연구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 이용호 의원, 김예지 의원, 이종성 의원, 윤주경 의원 등이 함께했다. 오늘 전시회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비하고, 사회적 약자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이 소개되고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발전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종배 의원은 환영사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계의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세계시장을 넘어서기 위해 국회와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제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은 "돌봄과 IT기술의 결합을 통해 돌봄산업이 첨담화되는데 앞으로도 우리 혁신 4.0 연구포럼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에서 출제된 46개의 문항 중 6개(13.04%)의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나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과 강민정 의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4 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문항의 고교 교육과정 준수 여부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6일 교육부는 공정한 수능을 위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을 핀셋으로 제거하겠다고 하며, 향후 수능에서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확실히 배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수능 9월 모의평가, 수능에서 EBS 연계율 50%를 유지하며 EBS 연계 문항의 경우에도 킬러문항 요소가 있다면 출제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포함하는 킬러문항’이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문항 분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분석한 결과, 이번 2024
올 한해 어린이 안전에 가장 앞장 선 지방자치단체는 어디일까? 행정안전부는 '2023년 어린이안전관리' 우수 지자체 및 민간·공공단체 등 공로자를 발굴해 오늘(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어린이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안전 시책 등을 전국적으로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돼 온 행사로,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어린이 안전예방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 민간단체 또는 개인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 규모는 정부시상2점(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5점 등 총 7점이다. 시·군·구 대상 본상 부문과 국민 대상 특별상 부문으로 구분해 8월 중 공모해 민간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대통령상은 경남 통영시, 국무총리상에 서울 강동구, 행정안전부장관상에 부산 수영구와 전남 순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경남 통영시는 굴 껍데기를 재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통학로를 정비한 것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반상해보험과 달리통학로 외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에도 부상 치료비를 지급 보장
오늘 국회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조희대 후보자는 “재판 지연의 원인이 한 곳에 있지 않은 만큼 세심하고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어나가겠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헌법의 정신을 되새겨, 사법권 독립을 수호하고 공정한 재판을 달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대법원장으로 지명된 조 후보자에게 대해 '재판 지연' 문제와 '판결'에 대한 견해를 묻는 것에 집중했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무소속이 됐지만 (민주당 소속이었던) 최강욱 의원은 기소된 지 3년 8개월 만에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아 당선 무효가 됐으나, (국민의힘이었던) 김선교 의원은 3개월 만에 그냥 아웃됐다”며 “여와 야에 대한 판단을 달리한다, 또는 재판 지연이 그때 그때 다른데 이것이 가장 많이 일어난 게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이다”며 조 후보자에게 동의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구체적 개별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다만 국민들이 재판 지연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지역 주도로 인구감소 대응 성과를공유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우수사례 경진대회'가 내일(6일) 개최된다.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부터 접수된 103개(광역 16, 기초 87)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사전심사를 거쳐, 경진대회에서 발표할 13개 우수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 발표할 사례는 광역시·도 2개, 기초시·군·구 11개 등 총 13개이다. 시·도에서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임대주택을공급하는 전라남도의 ‘전남형 만원주택’과 지역 청년의 정착 지원을 위한 고등·대학교(기업 맞춤형 교육) 및 기업(지역청년취업)을 연계 지원하는 경상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사례가 선정됐다. 시·군·구에서는 인천 옹진군, 경기 가평군, 강원 철원군, 충북 제천시· 보은군, 충남 예산군, 전북 김제시, 전남 신안군, 경북 청도군, 경남 고성군·의령군의 사례가 선정돼 발표한다. 선정된 13개 우수사업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