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쳤다.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입법 활동 및 법률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 지역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입각이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던 이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써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야당인 상황에서도 새 정부 교육정책 변화와 교육부 쇄신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도했다. 또 야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여야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교육정책의 교집합 영역(예 : 교권보호)을 만드는 등 교육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 교육정책 및 민선 4기(2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쳤다.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입법 활동 및 법률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 지역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변호사, 경제학 박사, 삼성 출신 융복합 금융전문가, 벤처 CEO 출신인 홍정민 의원은 당내 원내대변인을 맡아 국민에게 각종 경제현안과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내 영세 중소기업을 향한 해외 글로벌 대기업의 부당행위 문제를 지적하고, 중기부 장관으로부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담긴 답변을 이끌어 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전력의 적자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12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서울 분양 단지들 간의 ‘희비(喜悲)’가 교차되고 있다. 12억원 이하의 분양가로 구성된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져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12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자금을 자력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아파트 분양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한 13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계약금 2억6000만원과 중도금 7억8000만원 총 10억4000만원을 자력으로 구해야 하는 셈이다. 반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단지는 입주 시까지 마련해야 하는 자금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예를 들어 서울 강북에서 분양하는 GS건설의 ‘장위자이 레디언트’이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평균 9억원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 가장 큰 타입인 전용면적 97㎡ 역시 12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입주 시까지 초기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된다. 관심이 높은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 84㎡ 기준 12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
최근 미국의 한 여론조사 기관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정치적 분열이 가장 심한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배제, 거대 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청담동 술자리 의혹 등 현재 국내 정치 상황을 보면 충분히 그럴법도 하다. 진영간 갈등과 반목이 정치의 본질일까. 지난 역사를 보면 그렇지만은 않아 보인다. 7년 전 세상을 떠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뤄냈고, ‘통합과 화합’이라는 마지막 유훈을 남길 만큼 끊임없이 여야 통합을 위해 힘써웠다. 김 전 대통령을 회고한 정치권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김영삼식 큰정치가 그립다며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2일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7주기 추모식을 취재했다. ※ M이코노미 매거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여야 정치권 인사 총출동…박정희, 노태우 아들도 참석 여야 정치권 인사들은 이날 김 전 대통령 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정·관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비롯한 당 비대위원들과 원내 의원들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4월·5월·7월·8월·10월·11월) 연속 인상한 것은 한은 역사상 처음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춘 행보라는 평가다. 미 연준은 쉽게 꺾이지 않는 물가를 잡겠다는 명분으로 고강도 긴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금리는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으로 현재 3.75∼4.0%까지 치솟았다. 커진 한미 금리 차이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을 부추겼다. 한미 금리 격차가 커지면 환율이 뛰고, 이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한은은 7·10월에 이어 빅스텝을 단행하진 않았다. 최근 떨어진 환율과 물가 오름세가 한풀 꺾일거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기도 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금리를 상향조정해 3.00%까지
학교에서 마약류 위험성에 대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의 법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10대 마약사범 예방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10대 마약류 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데 반해 교육부나 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물론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예방조치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한창 성장하는 시기의 10대 학생들이 마약 등을 접할 경우 뇌신경계와 신체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겨 올바른 생각과 부족한 자제력으로 쉽게 중독에 빠지게 되고 제2, 제3의 범죄로 빠질 우려가 높다”면서 “마약범죄는 사후 재활치료도 중요하지만 마약 등의 위험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마약류에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보건법」의 주요내용을 보면 ▲교육부장관이 사법당국은 물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마약류 위험성에 대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정·관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비롯한 당 비대위원들과 원내 의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인제, 손학규, 나경원, 김무성, 김성태, 김선동 전 의원 등 원외 원로나 중진의원 출신들도 눈에 띄었다.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지난 정부에 몸담았던 정치권 인사들도 추모식에 참석했다. 아울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모식에 모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추모사에서 "대도무문, 김영삼식 큰 정치가 그립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김영삼 시대에는 정치가 사회 발전을 이끌었다. 정치와 정치인이 국민에게 사랑받았고, 제 역할을 다했다"면서도 "경제와 민생, 외교와 안보. 대한민국에 위기의 그림자가 몰려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8건의 법률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전체회의에서 상정된 법률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대체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서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관련 법률이 개정될 경우에 대응한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사항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서는, 한전채 발행 한도 상향에 따른 자금 시장의 경색 우려와 함께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도 함께 상정되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신용이 하락한 개인사업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차원의 구제 방안 마련, 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토지 대금의 납부기한 연장 및 지연손해금 인하 필요성 등에 관한 정책 질의도 있었다. 상정된 법률안 및 청원은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와 중소벤처기업소위, 청원심사소위에 각각 회부되어 보다 집중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 근로소득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을)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수도권 근로자 1134만8000명이 벌어들인 근로소득은 총 453조원이었다. 전체 근로소득(746조3천억원) 대비 60.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서울(592만6천명)이 247조2천억원(비중 33.1%), 경기(452만1천명)가 174조원(23.3%), 인천(90만1천명)이 31조7천억원(4.2%)이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수도권 근로소득 점유율은 2017년 60.4%에서 소폭 올랐다. 인구 비중이 같은 기간 58.5%에서 58.2%로 낮아지는 사이 수도권의 소득 비중은 더 높아진 것이다. 지역별 근로소득 상위 10%로 놓고 봐도 수도권 소득 집중 현상은 두드러졌다. 2020년 서울 상위 10%에 해당하는 59만3천명이 번 근로소득은 전체 소득의 10.9%에 해당하는 81조7천억원이었다. 경기 상위 10%인 45만2천명의 소득은 55조2천억원(7.4%)이었다. 서울 상위 10%와 경기 상위 10%의 총소득은 각각 경남(105만5천명·38조3천억원), 부산(103만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검찰이 노웅래 의원실을 압수수색 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정치탄압과 조작 수사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검찰독재 정치탄압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백브리핑에서 "검찰의 노웅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정치탄압으로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검찰은) 정기국회 회기 중 국회 의원회관에 무려 28명을 동원해 군사작전 하듯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누가 봐도 이례적인 과잉 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검찰은 이번에도 일방적인 진술에만 의존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영장 내용을 언론에 흘리면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검찰의 일방적인 정치탄압, 그리고 조작 수사에 대해 우리가 나쁜 학습 효과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구심을 갖는 것은 검찰이 자초한 내용”이라며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는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해 노 의원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검찰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는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해 노 의원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사업가 박모 씨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모 씨는 이정근(60·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도 각종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올해 1~9월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전날(15일) 기준 올해 1~9월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총 5만 723건(전세 2만 3169건, 월세 2만 7554건)으로 전년대비(4만 5073건)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1~9월 기준)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특히, 월세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2021년 1~9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은 2만 2575건이었지만, 올해 1~9월에는 2만 7554건으로 전년대비 2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의 경우 2만 2498건에서 2만 3169건로 3.0% 상승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서구로 조사됐다. 올해 1~9월 강서구의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은 4309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송파구 2484건, 마포구 2419건, 영등포구 2158건, 강남구 1509건, 관악구 1462건, 구로구 1416건, 동대문구 1381건, 은평구 1273건, 금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해 어업인들의 피해를 막도록 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해양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비어업인들의 무분별한 수산자원 남획으로 어업인과의 분쟁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비어업인들의 경우 마을어장에도 침입해 수산물을 포획·채취하여 마을어장 파괴와 황폐화를 초래해 어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이날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방법, 어구, 시간 및 지역, 수산자원의 종류 및 수량 등의 기준을 구체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각 지역별 특성이 다른 것을 감안하여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에 대한 제한 규정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달리 정하여 각 지역에 서식하는 수산자원과 해양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성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비어업인들의 수산자원 포획·채취를 전면적으로 제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해양레저활동을 즐길 권리도 당연히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들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법제화하는 내용의 법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재직자 공제사업을 하며 가입기간은 5년 이상이다. 청년 근로자가 불가피하게 중도해지한 경우 1회에 한해 재가입을 허용한다. 만일, 회사 사정 등 본인의 귀책사유없이 중도해지된 경우에는 재가입을 제한받지 않는다. 한편 정부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일몰 기한이 도래해 내년부터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플러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상을 제조업이나 건설업에 종사하는 상시 근로자 수 50명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축소하고, 신규가입 대상도 1만명으로 제한하는 등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 의원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시행된지 4년만에 13만6천명에 달하는 청년 노동자가 공제에 가입할 만큼 성과를 냈다”면서 “중소기업에서 장기 재직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기업 차원에서도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
한 인터넷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 일부 공개한 것과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거기에 따르는 법적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주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 유족 대부분이 공개를 원치 않는 것을 누가 함부로 공개했는지, 여러 법률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광주 민주화 운동 유공자 명단도 공개를 안 하고 있다"며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인데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사생활 문제나 사적 정보 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유족들을 자꾸 모아서, 뭔가 정치적 도모를 하려는 그런 사람들이 자꾸 저런 일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진보 성향 인터넷 매체 ‘민들레’는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얼굴 사진은 물론 나이를 비롯한 다른 인적사항에 관한 정보 없이 이름만 기재해 희생자들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진 않는다”면서도 "위패도, 영정도 없이 국화 다발만 들어선 기이한 합동분향소가 많은 시민을 분노케 한 상황에서 희생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