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국제통신공업 김성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기안전공사는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홀에서 ‘2025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1995년 시작된 전기안전대상은 유공자 포상을 통해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 2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은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오는 10일까지 ‘안전을 넘어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에서는▲대한민국전기안전대상 ▲사고조사세미나 ▲전력설비안전성향상대회 ▲국제전기안전기술세미나▲PECMD(전력설비상태진단)세미나 ▲KESC(전기설비 검사·점검기준)세미나 등 기존에 따로 열리던 6개 행사를 3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 컨퍼런스’ 개최로 관련 유공자의 헌신을 보다 널리 알리고, 행사 참석자들이 분야를 뛰어넘는 소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성민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 등 각계인사와 전기
전 세계적으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처리 문제가 심각한 환경 및 산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에너지와 원료로 재활용하는 열분해유 기술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대체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과 사업화 전략 또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KIEI)는 오는 19일 “폐플라스틱·폐비닐 열분해유 기반 신기술 개발과 산업 자원화 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순환경제·탄소중립’ 시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성화를 위한 정부 추진 방향과 지원 방안 ▲최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신기술 개발 동향과 관련 이슈 및 기업의 대응 전략 ▲폐비닐ㆍ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유 생산공정 혁신과 그린에너지 사업화 ▲폐플라스틱 저온분해 기반 고품질 재생유 생산공정 혁신 기술과 사업화 전략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경질 올레핀 제조 기술의 최신 동향과 과제 ▲이동식 열분해 유화장치 기반 페플라스틱·폐비닐 열분해유 생산기술 공정 혁신과 사업화 전략 등이다. 당일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4시 50분까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ESG 경영과 에너지
한국가스공사는 5일 서울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포함해,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연간 44만t, 전체 약 44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기반으로, 지난 6월 한국서부발전에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발전 공기업을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특히 핵심발전 설비를 기반으로, 국가 전력 수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남부발전은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스공사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연간 340만 t규모의 누적 매매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향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에너지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께 더 큰 혜택을 드리는 뜻깊은 전환점”이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얄 랜캐스터 호텔에서 열린 ‘세계원자력협회(WNA) 설립 50주년 기념 특별총회’에 참석했다. WNA는 전 세계 원자력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민간산업 협회로, 한수원을 비롯한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 원자력 관련 기업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별총회에는 전 세계 원자력 분야 주요 인사와 산업계 관계자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원자력 산업이 마주한 도전에 대한 대응과 미래 원자력 산업을 위한 과제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CEO ‘신규 원자력 도입 선도(Leading to Deliver New Nuclear)’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 “역량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수요에 대비하겠다”며 “팀코리아의 신뢰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원자력의 성공 스토리(Spotlight on Success: Our Road to Global Empowerment)’ 세션에서는 황 사장과 임승열 한수원 사업개발처장이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안전,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3대 축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열을 재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부 국정과제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수자원공사는 5일 정부의 ‘안전 우선’ 정책에 부응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형 안전 문화확산에 주력하고, ‘AI 3대 강국’ 정책과 ‘에너지 고속도로’ 기조에 부응해 주요 전략 방향을 재정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 정착을 이끌 ‘안전본부’ ▲물 기반 청정에너지로 국가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재생에너지본부’ ▲물관리 분야 AI 전환을 전담할 ‘AI추진단’이 새롭게 격상·강화된다. 안전본부는 기존 부서 단위 조직을 본부로 확장하여 건설·품질·재난·산업안전 등 기능별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댐, 수도, 수변도시 건설 등 주요 현장의 안전 점검을 집중 관리할 ‘안전기동센터’도 운영해 상시 점검 기능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전사 안전관리 체계를 제도와 문화 속에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생에너지본부는 수력·조력·수열·수상태양광 등 물 기반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
CCUS 기술은 발전소와 제철소,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기 전에 포집(Capture)하여, 필요에 따라 다른 제품으로 활용(Utilization)하거나, 지하에 영구적으로 저장(Storage)하는 기술을 총칭한다. 'CCUS 통합법 대응과 탄소저감 산업전략' 세미나가 5일 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KI타워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CCUS 관련 법, 제도, 향후 정부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초기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증 및 상용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 지원과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높은 비용, 저장 시설 부족, 기술의 경제성 및 환경·안전 문제 등 상용화를 위한 과제가 남아 있다. 윤여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연구본부 연구단장이 "CCUS는 에너지 업계 블루오션"이라며 "기후위기가 곧 기회가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CCUS 산업은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될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는 9월 4일 경남에너지와 ‘탄소 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 경남에너지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 열에너지 활용 협력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발굴 ▲민(경남에너지)·관(김해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협력을 통한 지역 내 ESG 생태계 조성 등 환경과 공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난 김해사업소 주인수 지사장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상생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에너지 최정운 신성장사업 본부장은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넘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경남 지역의 친환경 전력·열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저탄소·친환경 그린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GS칼텍스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500ml)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릉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고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조광옥 상무와 강릉시 김상영 부시장이 참석해 가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GS칼텍스는 강릉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와 LPG 충전소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다. 또한 강릉시청의 재난 극복 계획에 맞춰 취약계층 등 강릉 시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조광옥 상무는 “가뭄으로 인한 강릉 시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며 “GS칼텍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강릉 지역에 지속되고 있는 극한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강릉 지역에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리터짜리 생수 4만병을 전달했다. 강릉시는 최근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떨어짐에 따라 제한급수를 시행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강릉시의 극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코트라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동시에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프로그램, 인력 교육 및 운영 등 장기적
다원시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동 핵융합 연구 프로젝트인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국제핵융합실험로)와 900억 여원 규모의 전자사이클로트론(EC)용 고전압 전원장치(Electron Cyclotron High Voltage Power Supply· EC-HVPS) 개발 및 제작 계약을 9월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다원시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전자 기술력과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ITER 프로젝트는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구에 구현해 무한 청정에너지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세계 최대 과학기술 프로젝트이다.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 등 7개 회원국이 참여하여, 차세대 에너지 시장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원시스는 ITER의 핵심 장비 운용을 책임지는 고정밀·고신뢰 전원장치를 공급하며, 국내 전력전자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상위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원시스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수년간 축적해온 고전압·대전류 전원장치 설계 및 제작 노하우가 글로벌
한국중부발전은 3일 충청남도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개최된 ‘금강 하구 초목류 RE-BORN 프로젝트’ 행사에 참여하여, 금강 하구 초목류 순환센터 설치와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강 하구 지역의 수질 개선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초목류 쓰레기를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재활용 연료(우드펠릿)로 전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산된 친환경 재활용 연료는 공급계약을 통해 발전소 운영 시 혼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금강 하구 초목류 RE-BORN 프로젝트 참여로 친환경 재활용 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재활용 연료의 혼소 활용은 실질적인 탄소저감 효과와 함께 원활한 RPS 제도 이행, 탄소중립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한국중부발전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