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지원을 받는 조직적인 해킹그룹이 한국 주재 외국 대사관을 표적으로 삼아 악성 깃허브 저장소에서 ‘제노랫(XenoRAT)’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는 트렐릭스(Trellix) 연구원들이 분석한 데이터를토대로 할 때 이번 작전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가치가 높은 표적을 대상으로 최소 19건의 스피어피싱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인프라와 공격 기법이 북한 해커조직인 김수키(APT43)의 플레이북(Playbook)과 일치하지만, 중국 기반 조직에 더 적합한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북이란 IP주소, URL, 도메인 등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기 위한 일련의 절차와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한 문서 또는 지침서를 말한다. ◇서울 소재 유럽 대사관 대상, 외교관 사칭해 발송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올해 3월 초부터 7월 사이에 각 단계에 따라 다른 이메일 미끼를 사용했다. 트렐릭스 연구원은 이 공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먼저 발견된 이메일은 서울 소재 중부 유럽 대사관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었다. 특히 5월에 들어서 해당
웰컴금융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감염 추적 사이트인 랜섬웨어닷라이브(Ransomware.live)는 웰컴금융그룹이 킬린(Qilin)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으며, 공격 날짜는 17일로 추정된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공격을 감행한 킬린(Qilin) 랜섬웨어는 러시아계 랜섬웨어 그룹으로 2022년 7월에 처음 발견됐다. 이 랜섬웨어는 고언어(Golang)로 작성됐으며, 다양한 암호화 모드를 지원하고, 모든 암호화 모드는 랜섬웨어 그룹의 운영자가 직접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킬린 해킹그룹은 복호화 도구 제공과 도난당한 데이터 공개 금지를 요구하는 이중 협박을 자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킬린 측은 웰컴금융그룹 고객의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계좌번호, 주소 등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출된 데이터는 대략 139만개 파일, 1.02TB 분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웰컴금융그룹은 이달 초에 해킹 사실을 파악했으며, 공격 피해를 입은 곳은 웰컴금융그룹 본사가 아니라 그룹 계열사인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인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이 회사는 해킹 사실을 파악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
SK AX는 18일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해양 산업 AX 혁신을 위해 ‘제조 분야 AX 혁신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윤풍영 SK AX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또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CTO), 김영옥 상무(CAIO)와 김완종 SK AX 총괄(CCO, 최고고객책임자), 김민혁 제조·Global사업부문장, 이재진 제조사업2본부장,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기획·실증하고, 이를 조선·해양 분야 특화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스마트십·자율운항 등 미래 조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그룹 내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및 디지털 전환(DT) 기술 도입과 확산을 주도하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인 넥스트(LINE NEXT)는 이달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웹3 컨퍼런스 ‘웹X(WebX) 2025’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웹3 전략에 대한 세션 강연에 나선다. 라인 넥스트는 25일~26일 양일간 ‘미니 디앱 스테이션(Mini Dapp Station)’이라는 대규모 전시 공간을 개설하고, 카이아 DLT 재단과 공동 부스에서 미니 디앱 생태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비전을 전달한다. 대표적인 웹3 게임 스튜디오인 플루토 스튜디오(Pluto Studio)의 카피보보(Capybobo), 아사히 TV 자회사 엑스트라마일(extra mile) 등과 같은 다양한 미니 디앱 파트너사들이 각 부스를 구성하고 게임을 시연한다. 또 전시 공간 내 미디어 스테이지에서는 웹3 업계의 주요 연사들이 각 전문 분야의 발표를 일본어와 영어로 이어 나가며, 일본 아이돌 가수의 깜짝 게스트 방문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됐다. 라인 넥스트는 참가자들이 웹3 서비스를 더욱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간단한 미션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사는 김태원 웹3 사업그룹 본부장이 26일 메인 세션 연사로 참석해 라인
LG가 ‘2024 ESG 보고서’를 통해 거버넌스 고도화 성과와 지속가능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LG 주요 계열사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보고 대상 기업은 지주회사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D&O)를 포함해 주요 관계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6개 회사다. 지주회사 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의 준수 여부와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 및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다. LG의 모든 임직원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주요 준법 경영 리스크를 주제로 한 별도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이수했다. 부서별로 법적 위험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자율준법점검 프로그램의 참여율도 100%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 취득으로 이어졌다. ISO 37301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회사는 이미 인증을 받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LG 주요 계열사들은 이사회 및
LG유플러스는 방송중계·IPTV 분야 서비스를 총괄하는 안양국사가 글로벌 인증 기관 DNV로부터 업무 연속성 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BCMS) 인증을 획득하며 재난·재해 상황에서의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ISO 22301은 조직에 중대한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국제표준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과 전사적 복구 체계의 적절성을 평가한다. 통신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특히 방송 서비스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대형 재난·재해 상황에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핵심 수단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수다. 이번 인증은 회사의 방송중계·IPTV 서비스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인 평촌메가센터와 평촌2센터, 통신 서비스의 주요 거점인 상암국사, 대전오류국사에도 ISO 22301 인증을 받았다. 이번 안양국사에 대한 인증까지 포함해 회사는 주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업무 연속성 기반의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정하준 LG유플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세미나가 14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년전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K-콘텐츠’를 수출산업으로 키워 2027년까지 수출 250억 달러 달성 및 세계 4대 콘텐츠 강국 실현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콘텐츠 유통’이 받쳐줘야 하지만, 현재 국내에선 콘텐츠가 불법 유통되며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국내에서 큰 논란이 됐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tv’에서 무단 복제·유통한 콘텐츠의 저작권 피해는 2023년 한 해에만 4조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웹툰 시장의 불법 사용 규모는 7215억원에 달하며, 이는 합법적인 시장 규모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조형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제공조와 국제협약’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우리나라에서 저작권법은 1957년에 제정돼 70여 년의 역사를 갖지만 아직도 이와 관련한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 조형찬 박사는 “특히 우리나라의 콘텐츠 불법유통은 ‘뉴토끼’가 대표 사례”라며 “뉴스에 따르면 뉴토끼 운영자가 2022년 수사망을
카카오의 지역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이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미니 해커톤 형식의 행사로, 매년 하반기 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에 앞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프로젝트 기획부터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해커톤 방식을 차용했다. 올해 대회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5개 지역 거점 대학 소속 135명의 예비 개발자들이 카카오에 모여 서비스를 기획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카카오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현업에서 요구되는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실습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에 선정되기도 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과정은 총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가 37.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BUGATTI)’와의 컬레버레이션, 사용자 제작 콘텐츠 기능 UGC 알파의 확대 오픈, 픽셀 아케이드 모드 ‘POBG’의 한정 재도입 등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글로벌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차량 '쿠페 RB'에 부가티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시론에 기반한 스페셜 탈 것 스킨 2종이 새롭게 적용된다. 총 14종의 외장 컬러, 4종의 인테리어 스타일, 7종의 휠 타입, 7종의 브레이크 캘리퍼, 부가티 테마 코스튬 세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란겔, 미라마, 사녹, 비켄디, 태이고, 데스턴, 론도 맵의 시작섬에는 부가티 전용 컨테이너가 배치되며, 해당 스킨을 보유한 플레이어만이 해당 컨테이너를 열고 전용 탈 것을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카 ‘Chiron’ 스킨에는 부스트 효과가 적용되며, 이에 더해 ‘Chiron(Édition Spéciale)’ 스포츠카 스킨에는 일정 속도 도달 시 작동하는 액티브 리어 윙과 전용 부스트 효과 및 사운드 등의 기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강제이주 등으로 피해를 겪은 국내외 동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먼저 이달 5일에는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광복 이후에도 무국적자 상태로 귀국하지 못한 채 고초를 겪었는데, 1992년 우리나라가 러시아가 수교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노후 침상 교체 등 사할린 동포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달 11일에 회사 임직원들은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성금을 전했다. 원폭 피해자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고통을 겪다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
SK네트웍스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 516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본사 및 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국내외 산업 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2분기 성과를 거뒀다. SK네트웍스는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가 올해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함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0% 증가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로 하반기 시장 경쟁 본격화가 예상되면서 정보통신 사업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조율한 게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인 SK인텔릭스는 2분기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을 통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신규 브랜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전략을 추진한다.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국민 생활 속 AI 확산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AI 종합 경쟁력 순위를 지난해 기준 6∼7위에서 3위로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약 25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AI 고속도로’ 구축을 통해 산업·지역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1990년대 말 초고속인터넷망 확충에 이어 국가 성장 동력을 뒷받침할 차세대 인프라다. 이를 위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과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조기 확보해 기업에 지원하고, 인재 양성·유치에도 힘쓴다. 모든 국민이 AI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 구현도 목표다. AI 접근성을 높이고 역량 교육을 강화해 안전하고 윤리적인 활용 환경을 조성한다. 홍수·산불 등 재난 예방과 납세·법무·복지 등 공공서비스에 AI를 도입해 세계 1위 ‘AI 정부’로 도약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