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일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대통령실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전액 삭감한 데 대해 “후안무치이자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당시에는 특활비가 불필요하다고 했지만, 집권 이후 특활비가 필요하다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주장했다.
미래 나노기술과 향후 시장 트렌드를 조망하는 ‘나노코리아 2025’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노기술’을 주제로 2일과 3일 양일 간 열린 올해 전시에는 삼성·LG 등 국내외 424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나노기술·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대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특히 그래픽더블데이터레이트(GDDR) 등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을 포함해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공개했다. 또 업계에서 처음으로 하드웨어 기반 양자 내성 암호(PQC)를 적용한 보안 칩과, 세계 최초로 나노 프리즘 공정을 이미지 센서에 도입한 혁신 사례도 선보였다. 현장에 있던 삼성전자 관계자는 나노 프리즘 센서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던 마이크로 렌즈를 미세한 나노 구조로 대체하고 픽셀 단위로 집적함으로써, 이전 센서보다 약 25%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사체가 움직여도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줌을 유지할 수 있는 ‘줌 애니플레이스(Zoom Anyplace)’ 기능을 실제로 시연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AI 기반 추적 기술을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와 결합해 이 기능을 구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지난 3일, 영통푸르지오 아파트를 다시 찾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불편 민원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번 해당아파트를 방문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염태영 국회의원, 아파트 입주자 대표, 수원시 공동주택과・도시개발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입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지난번 논의되었던 광장 내 배전판은 입주민이 요청한 위치로 이전이 진행중이며, 현장에서는 인근 아파트와의 경계 식재 및 안전 울타리 설치 필요성 등 주요 민원이 다시 한 번 공유되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염태영 국회의원은 해당 민원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사전 조율은 물론 관계 부서와의 실무 협의에도 적극 나서며, 입주민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재식 의장은 “입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정의 기본 책무”라며, “
메리츠증권의 '지점운용형랩' 역량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한 운용성과 및 합리적인 보수체계, 상호간 투명한 소통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후문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7월 3일 기준 지점운용형랩의 잔고는 1조 124억원으로, 지난해 말(8,371억원) 대비 2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만에 고객이 믿고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 가량 불어난 셈이다. 계좌수는 7월 3일 기준 2,862 계좌로, 지난해 말(2,471 계좌)과 비교하면 15% 넘게 늘어났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의 투자운용역(PB)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일대일 맞춤식 자산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시장 상황에서는 운용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지점운용형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일반 증권사들은 본사 운용 부서에서 랩을 운용하거나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타 운용사나 자문사에 아웃소싱하는 비중이 높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수원특례시의회는 "이재식 의장이 지난 3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용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위원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주민대표들과 공군본부 및 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소음영향도 조사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갖고 지점 최종 선정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이재식 의장은“수원비행장은 우리 도시에 오랜 시간 함께해온 시설이지만, 그로 인해 많은 시민들께서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오신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조사는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공정한 보상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고, 우리 지역의 더 나은 환경과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 손님 230명을 초청해 맞춤형 머니&라이프 세미나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비금융 통합 솔루션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은퇴 설계와 라이프케어에 실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먼저,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스마트한 챗GPT 활용법 ▲‘내 연금이 월급이 된다’ ▲강창희 대표의 ‘행복한 노후 만들기’ 등 은퇴 전후 손님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나더넥스트 브랜드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로,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 방식을 도입했으며 당초 200명을 목표로 했던 모집에 4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이 중 최종 230명이 초청됐다.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웰컴 기프트가 제공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더넥스트는 시니어 손님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3일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김 회장은 계열사 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현장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여러 계열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경기가 끝나는 연장 11회 말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달 17일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진행했고, 직원들의 환영 속에 “곧 대전에서 보자”며 만남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약속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 이날 김 회장은 8회부터 연장 승부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직원들 옆에서 함께 자리하며 “최강한화”를 외치고 박수를 보내는 등 진심 어린 응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 회장은 한화이글스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1986년 구단 창단부터 구단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고, 최근 몇 년간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선수 영입에도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에는 대전구장을 아홉 차례 방문했으며, 올해도 이번까지 네 번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과 팬을 격려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4일
KB손해보험(사장 구본욱)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를 통한 화재예방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박상규 일반보험부문장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험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 및 보험가입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설비 설치 관련 기술정보 제공 ▲설비 설치 고객에 대한 보험서비스 제공 ▲위험관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매년 7,000건 이상 발생되는 전기화재 중 80% 이상이 아크(전기 스파크)로 인한 발화로 분석됐다. 소방청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설치율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산업자원통상부는 ‘한국전기설비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 장소 대상 아크차단기 의무 설치 법제화를 추진 중이며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아크차단설비 설치 고객에 대해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아
국민의힘 4일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대통령실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전액 삭감한 데 대해 “후안무치이자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당시에는 특활비가 불필요하다고 했지만, 집권 이후 특활비가 필요하다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의 독도 홍보 캠페인이 동·서·남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창립이래 국내 또는 해외에 직접 찾아가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 해오고 있는 대국민 프로젝트인‘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은 2025년을 맞이하여 지난 5, 6월 울릉도·독도, 격렬비열도 방문에 이어 7월 3일 제2의 수도이자 한반도의 최남단 부산 서면 롯데호텔을 찾아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작년말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목포 외달도를 방문에 이어 6월 울진여객터미널에서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도 커피차 이벤트,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러브독도 페스티벌, 서해의 끝섬 격렬비열도 방문에 이어 한반도 최남단 부산을 방문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자 아름다운 섬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독도 홍보 캠페인에서는 ▲독도 홍보 영상 상영 ▲독도 지킴이 회원가입 ▲독도 홍보 리플렛 배포 ▲독도 여권지갑, 독도 반지등 독도 굿즈 배포등을 통해 참여객들의 독도사랑을 확인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독도연예인 홍보
LG전자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전자제품 총 34대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들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비롯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대표팀 훈련과 일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는 LG그룹이 우리나라 스포츠 저변 확대와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10년 넘게 후원해온 종목이다. 지원 물품으로는 75인치 TV,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됐다. 제품들은 현장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필요성을 느낀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동계스포츠 특성상 여름철에도 합숙훈련이 이어지는 만큼 LG전자 전문 설치팀이 신속하게 설치를 마무리했다. 동계 종목 특성상 비시즌인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고가 장비가 쉽게 손상되기 쉽다. 조인호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썰매나 스타트 장비는 온·습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장비보관 공간에 제습기나 에어컨이 없으면 썰매 날이 부식되거나 손상이 일어나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과 대기 공간에,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각각 설치됐다. T
한화오션이 극지 연구와 탐사를 위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에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건조되는 쇄빙연구선은 7월 본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며, 2029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총 톤수가 1만6,560톤으로 기존 아라온호(7,507톤)의 두 배 이상 규모다. LNG 이중연료 전기추진 시스템이 적용되며, 1.5m 두께의 해빙을 양방향으로 돌파할 수 있는 PC(Polar Class)3급 성능을 확보했다. 영하 45도에서도 정상 운항이 가능한 내한 사양도 갖췄다. 승무원과 연구진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선내에는 최신 설비의 선실, 응접실, 식당 등 고급 여객선 수준의 편의 공간이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건조해 독자적으로 남극과 북극 해역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후 기후변화에 따른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