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서울 서초동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아크로 드 서초’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역대 민간분양 최고경쟁률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4년 10월 분양한 ‘디에이치 에델루이’로 평균 1025대 1의 경쟁률이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17억원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크로 드 서초는 전날인 1일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0가구 모집에 총 3만297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59㎡A타입은 26가구 모집에 2만9535건이 접수돼 11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올렸다. 이번 청약에서는 총 3개 타입 가구를 모집했다. 59㎡A타입의 분양가는 최고가격 기준 18억6490만원이다. 59㎡는 17억9415만원, 59㎡C타입 17억9340만원이다. 아크로 드 서초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다. 인근 서초그랑자이 59㎡의 현재 시세는 35억원이어서 당첨될 경우 최소 17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한국전력은 지난 1일 나주 본사에서 한전-수탁사-자문기관 합동으로 전사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이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AI 기술의 확산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개인정보보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중한 고객 개인정보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마련되었다.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는 안중은 경영관리부사장을 위원장으로 본사 및 사업소 책임자를 위원으로 구성하며, 외부 자문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사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실질적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정책’, ‘수탁사 협력’, ‘유출사고 대응’ 등 3개의 실무 분과를 구성·운영하여 현장 밀착형 개인정보 업무의 보호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정책 수립 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대응 △개인정보보호 영향 평가 및 안정성 확보 관리‧감독 △한전-수탁사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 직원 자율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캠페인, 정기점검, 맞춤형 교육
중동 전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원유 수급 차질과 국제 천연가스 가격 급등 등 위기가 현실화되자 정부가 자원 수급과 가격 관리를 위한 국가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1일 오전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15개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9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원유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천연가스는 ‘관심’에서 ‘주의’로 2일 0시부로 격상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용된다. 원유는 지난달 5일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같은달 18일에 ‘주의’로 격상됐다. 천연가스는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 이후 대체 물량을 확보해 수급은 관리 가능하지만, 국제가격 급등으로 전력·난방요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특히 원유의 경우, 지난달 20일 국내에 마지막으로 입항한 유조선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도입이 열흘 넘게 중단되면서 수급 차질이 본격화됐다. 중동 지역 원유 생산·수송시설에 대한 공격도 이어져 국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본경선을 나흘 앞두고 열린 제2차 합동토론회에서 치열한 공약 검증 공방을 벌였다.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기호순)는 1일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과 공약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세 후보는 유권자를 대신해 서로의 정책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세밀하게 따져보며 열띤 공방을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모두 ‘이재명 정부 성공’과 민생 회복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정책 해법과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모두발언에서 김 후보는 “지금은 비상 경제 상황”이라며 경제 리더십을 강조했고, 추 후보는 “관리형 도정을 혁신형 도정으로 바꾸겠다”며 추진력과 결단을 내세웠다. 한 후보는 “도민의 출퇴근 시간과 삶의 질을 바꾸는 체감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의 핵심 공약도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김 후보는 ‘도민 1억 자산 만들기 프로젝트’와 투자 유치 확대 등을 통한 민생경제 중심 성장 전략을, 추 후보는 무상교통과 AI·반도체 산업 육성 등 혁신 기반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GTX 링’ 구축과 민생 추경,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체감형 변화를 강조했다. ‘
- 개정안, 전체 면허 대수의 40% 이내에서 근로 시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 윤종오 “실질적으로 90% 가까운 예외 허용하는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8월로 예정됐던 ‘택시월급제’의 전국 도입 시점을 2년 더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국토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택시월급제’는 법인 택시 기사의 소정 근로시간을 주 40시간 이상으로 의무화해 전업 근무 수준에 상응하는 고정급을 보장하는 제도로 서울에는 2021년부터 도입됐다. 하지만 택시회사 경영과 택시기사 처우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며 전국으로의 확대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 한 차례 유예된 바 있다. 이후 올해 8월 20일부터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개정안이 상임위을 통과하면서 2028년 8월 20일까지 유예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개정안에는 근로자 대표가 합의한 경우 택시 사업자가 보유한 전체 면허 대수의 40% 이내에서 근로 시간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택시 운송수입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택시운송사업자와 택시운임 결제·정산 사업자 등에
추론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역대급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일 증권가와 업계 전망치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매출은 45조7000억원대, 영업이익은 30조9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19조1700억원보다 11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중동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이 같은 영업이익 상승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메모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 분기보다 각각 71%, 80% 급등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주도하고 있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HBM 시장 규모는 올해 546억달러로 지난해 346억달러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D램 제품군 중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을 중심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의 HBM 매출 비중은 40%를 웃도는
4월 첫날인 오늘(1일)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며 퇴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비는 밤까지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퇴근길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최대 20mm, 강원과 영남 최대 10mm, 경기 동부와 충청·호남은 5mm 미만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수준에 그치겠다.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비는 내일(2일) 들어 대부분 그치고, 하늘은 차츰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질은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기온은 평년보다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2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안동 7도 수준에서 출발해 낮에는 서울 18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대구·부산 20도까지 오르겠다. 남은 한 주 동안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
‘3기 국가물관리 위원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물개혁포럼 라운드테이블이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물개혁포럼과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적응사회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 환경운동연합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서왕진 의원,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백경오 물개혁포럼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건하 한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제2기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가 ‘K-물 거버넌스: 물 수용성이 결정하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라는 주제의 발제가 이어졌다. 백명수 물개혁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이광야 충남대학교 교수(전 한국농어촌공사 통합물관리지원단장), 송미영 동국대학교 교수(전 국가물관리위원회 계획분과위원장), 전만식 강원대학교 겸임교수(전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김태순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처 부장, 조은채 한국수자원공사 신성장전략단장, 이주헌 중부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허재영 전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서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1기와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권고와 심의에 머물며 실행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며 “이번 3기 위원회는 이러한 한계를 극
대구 도심 하천 신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인 50대 여성 A씨의 딸과 사위로 밝혀졌다. 가족 간 갈등이 살인과 시신 유기로 이어진 참혹한 사건이 됐다. 어제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은색 여행용 가방이 반쯤 물에 잠긴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가방 안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지문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딸 C씨와 사위 B씨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확보, 같은 날 오후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시체유기 혐의를 인정했다. 사위 B씨는 “평소 불화로 인해 장모를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주먹과 발로 폭행이 가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사건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사위와 함께 대구 중구의 원룸에서 생활했다. 범행 후 두 사람은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까지 도보로 이동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금전 문제와 가족 간 불화 등 범행 동기를 집중해서 추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에너지 안보와 청정에너지 전환, 탄소 포집·저장(CCS)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청정에너지 협력 양해각서'와 'CCS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청정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 효율, 배터리, 폐기물에너지화, 스마트그리드, 전기·수소차와 관련 충전시설, 에너지 자립섬 등의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CCS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협력하고 이산화탄소 국경 간 이동·저장에 협력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기후부와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2021년 체결한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개정했다. 개정하면서 탄소 저감 거버넌스와 전략 환경영향평가도 협력 분야에 포함했다.
넷마블이 방준혁 의장 체제를 재정비하며 글로벌 확장과 콘솔 시장 진출이라는 두 가지 전략적 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총 8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핵심 기조로 삼았다. 이번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방준혁 의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윤대균 아주대 교수, 황득수 CJ ENM STUDIOS 대표, 이동헌 고려대 교수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연임됐다. 상법 개정 흐름에 맞춰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해 소수주주 권익을 강화했으며, 과거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 2만5800주를 무상감자 방식으로 소각해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80억원으로 유지됐다. 경영 실적도 안정적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급증했다. 김병규 대표는 주총에서 “올해 1분기에 2종의 신작 출시와 1종의 권역 확장을 진행했다”며 “AI 중심 개발 체계를 기반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다변화된 장르·멀티 플랫폼 전략을 지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