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티(Tea) 음료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해 공차의 밀크티를 모티브로 한 ‘버블티 프렌즈 인형 키링’ 4종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블티 프렌즈 인형 키링’은 지난해 출시된 ‘공차 버블티 미니어처 키링’의 인기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선보이는 공차 브랜드 굿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백꾸’ 트렌드를 반영해 단순한 브랜드 굿즈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촉감의 봉제 인형 키링으로, 새 학기를 맞아 개성 있는 가방 꾸미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버블티 프렌즈 인형 키링은 공차의 인기 메뉴인 ▲타로 밀크티 ▲블랙 밀크티 ▲딸기 쥬얼리 밀크티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총 4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각 음료의 특징을 반영한 귀엽고 감각적인 캐릭터 디자인에, 공차 음료를 상징하는 빨간색 컵 뚜껑 장식과 타피오카 펄, 크리미 한 밀크티를 형상화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공차코리아는 3월 14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버블티 프렌즈 인형 키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출시한 그릭요거티 신메뉴 1잔을 구매하면
부동산플래닛이 2025년 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1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시장은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당월 거래량은 2건으로 지난 2023년 2월(2건)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 권역의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전월과 비교해 동반 하락했다. 사무실 거래량은 직전월 대비 63.6% 감소했으나 총 거래금액은 8.0% 상승했다. ●서울시 오피스빌딩 월간 거래량, 2023년 2월 이후 최저...거래량·거래금액 동반 하락 2025년 1월 서울시에서 발생한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2건, 거래금액은 910억원으로 지난해 12월(22건, 7751억원) 대비 각각 90.9%, 88.3% 급감했다. 전년 동월(9건, 1930억원)과 비교 시 거래량은 77.8%, 거래금액은 52.8% 줄었다.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GBD(강남구, 서초구)는 직전월 거래량 15건, 거래금액은 4092억원을 기록했으나 1월에 성사된 거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빌딩(750억원)’이 유일했다. YBD(영등포구, 마포구)의 거래량은 1건, 거래금액은 160억원으
셀트리온은 1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및 제품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 버전으로 출시했다. Low WAC 버전은 리베이트 수준이 높은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리베이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높다.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뿐 아니라,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환자, 리베이트 협상력이 낮은 중소형 PBM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가격 전략으로도 평가
제조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4일까지 열리는 AW2025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최하며, 올해 전시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가 슬로건이다. 현장에는 로보틱스 기업뿐만 아니라, AI 머신 비전 전문 기업, 물류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등이 부스를 열었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2천만달러(1,749억원)를 넘으면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K라면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수출액도 역대 최대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1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TRASS) 등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2천115만3천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9천290만2천달러)보다 30.4% 증가한 것으로 월간 기준 최대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라면 수출액은 2억2천864만2천달러(약 3천333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1억7천865만3천달러)보다 28.0% 증가했다. 올해 1∼2월 라면 수출량은 5만7천190t(톤)으로 30.2% 늘었다. 라면은 작년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이다. K콘텐츠 인기와 간편식 선호 트렌드 등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매년 늘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20%에 이른다. 국내 라면업체들이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공급을 더 늘린다는 방침인 만큼 식품업계에서는 라면 수출이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202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AI 활용 신약개발을 위한 팀을 조직하고, 노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혁신적인 '역노화 신약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AI 기반 구조분석을 통해 2026년 초까지 선도물질을 최적화해 IP 확보와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고, 노화세포 제거 기전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자, 혁신적인 염증 및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집중해왔고, 지속적인 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수행하며 신약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그동안 항염증과 항암 분야에서 축적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신약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여러 노화 관련 질병의 주요 원인인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기전으로, 다양한 질병에서 공통적으로 효과적이며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연구 효율성 면에서 약물의 작용기전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정확한 예측을 하는 전략으로 신약물질 발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AI 활용 신약개발을 위한 팀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기업 KSTEC(대표 이승도)이 에드워드 코리아의 ICS(Integrated Capacity Solution System)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12일 개막하는 스마트공자동화산업전(AW2025) 전시에 참가하는 KSTEC는 14일에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제조 구축 전략 세션'을 발표한다. KSTEC은 1998년부터 27년간 최적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 코스메카코리아, 진양오일씰, 에이테크솔루션 등에서 강소·중견기업 특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KSTEC은 생산계획 기반 엔진과 싱크플랜 심캡(SyncPlan SimCap) 솔루션을 결합하여 에드워드 코리아 ICS 시스템을 구축한다. 생산계획 기반의 엔진을 활용하여 최적할당 기반의 사이트 별 수주배분, 설비 캐파(Capa) 과부족을 산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세계적인 진공 펌프 및 가스 처리 솔루션 제조 기업으로 2023년 '무역의 날' 5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KSTEC 관계자는 “검증된 데이터 모델과 최적화 엔진을 적용해 에드워드 코리아의 디지털화(D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종전·광물협정 논의가 이뤄질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사우디 제다를 방문해 메카주(州) 부주지사 등 왕족들의 환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11일 회동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과 미국-우크라이나 광물협정 등을 주제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이번 고위급 회동은 지난달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며 충돌한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양측이 갈등을 봉합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특히 광물협정을 두고 양측이 합의점에 이를지가 이번 회동의 성과를 가늠할 지표로 여겨진다. 미국은 그간 군사 지원 등의 대가로 우크라이나 영토 내 희토류 등 전략 광물을 요구해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광물 공동 개발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더 나아가 개발 사업을 고리로 삼아 미국의 지속적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대표이사 김주형)가 최근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중식 여신’으로 활약 중인 박은영 셰프와 지식 재산권(IP) 계약을 체결하고, 정통 중식 간편식 ‘동파육’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박은영 셰프는 중식요리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접목하는 대세 중식 셰프로, 현재 홍콩의 사천요리 전문 레스토랑인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Grand Majestic Sichuan)의 수석 셰프로 활동하며 국내외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레시지는 박은영 셰프와의 IP 계약을 통해 젊은 감각의 정통 중식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협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된 ‘동파육’은 박은영 셰프만의 비법 염지와 소스가 특징이다. 스타아니스분(팔각회향분), 대파농축액, 생강진액 등이 포함된 비법 동파육 소스에 삼겹살을 염지해 잡내를 제거하고, 찹쌀을 보리누룩으로 발효시켜 만든 중국 명주인 사오싱주(소흥주)를 사용해 동파육 고유의 풍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프레시지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을 적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돋보인다. 삼겹살을 고온 스팀 가열하여 기름을 빼주고, 소스와 함께 고온 스팀 압력 가열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맛이 깊
아시아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AW 2025)’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이동기 사장)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김도훈 회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안광현 단장),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백홍기 회장), 첨단(이준원 대표), 한국무역협회(윤진식 회장)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22개국, 500개사, 2,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대표 산업 자동화 제조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조 AI 솔루션 ▲협동 로봇 ▲산업·물류 로봇 ▲디지털 트윈 ▲센서 ▲머신비전 등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자동화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전시회에 첫 참가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스트레치는 컨테이너 적재 화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기능을 갖춘 물류 로봇이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공항에 건설 중인 스마트 물류센터도 소개한다. 현대차 그룹사인 현대오토에버 또한 국내 전시회 첫 참
2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채용정보 제공 사이트 '인크루트'에서 2년여 만에 또 다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인크루트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했고 조만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유출 규모와 경위,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사고 이후 신고·통지 절차의 적절성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인크루트는 전날 회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외부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로 의심되는 개인정보 항목은 성명·생년월일·성별·휴대전화 번호 등이다. 정확한 유출 일시와 경위는 개인정보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인크루트는 해커의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사전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정보를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하는 공격)으로 개인정보 3만5076건을 유출한 바 있다. 당시 개인정보위는 과징금 7060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하기로 2023년 7월 결정했다. 인크루트는 이메일을 통해 회원들에게 "유출 의심 정황 발견 즉시 관련 IP 차단, 시스템 취약점 점검 및 보완,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 같은 조치를 완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본·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미래 사업가치를 키우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와 손잡고 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IoT 솔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LLM (On-device 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연계 사업모델을 접목 중인 SK네트웍스 특성에 맞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본사 및 자회사들의 퀄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