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통합물관리 방안에 대한 농업계의 여론을 수렴하고 농업용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대통령소속으로 설치된 조직이다. 1기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부로 종료되고, 8월 이후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그런데 1기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경우 민간 위촉위원 28명 중 농업산림 분야 위원은 1명 밖에 없어 농업계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가물관리 기본계획에는 ▲농지 감소에 따른 저수지 여유량 타용도 전환 ▲강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굿둑 개방 검토 ▲물 사용료 합리적 비용 부담 원칙 및 기준 마련 ▲실 사용량 기반으로 하천수 허가량 조정 등 농업분야 쟁점이 있지만, 농업인이 위원회에서 배제돼 농업계의 의견이 담긴 정책과 계획안이 마련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성일종, 이양수, 임이자 의원과 한국농축산연합회 및 한국농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가뭄, 홍수 등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은 지자체가 관내 지정된 개방주차장을 홍보하도록 하는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법상 지자체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다. 개방주차장에는 교회, 문화시설, 공공기관 등이 활용된다. 그러나 개방주차장의 위치나 개방 시간 등 이용 정보에 대해 홍보가 부족한 탓에 시민들이 개방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신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지자체가 관내 지정한 개방주차장을 의무적으로 홍보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자체장은 지역 주민이 개방주차장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나 안내표지를 통해 위치·개방시간·요금 등을 홍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주차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주차장 증설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아 개방주차장 제도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어“앞으로도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해하는 사례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채용전형이 확산되면서 화상면접, AI면접 등을 도입하는 기업이 나타나고 있지만, 구직자들은 면접형태 중 ‘대면면접’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장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1년동안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와 직장인 718명에게 ‘가장 선호하는 면접형태는 무엇인지’ 골라보게 한 결과, 전체 응답자 5명중 3명에 이르는 59.2%가 ‘대면면접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답변은 경력직 구직자(63.0%)와 신입직 구직자(56.0%) 모두에게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화상면접’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25.2%, ‘AI면접’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15.6%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면접방식별로 선호 이유도 달랐다. ‘대면면접’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선호 이유 중에는 ‘가장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면접하는 것보다 서로 표정 등을 보면서 면접하는 것이 더 편해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34.1%로 다음으로 높았다. ‘화상면접’ 방식을 가장 선호하
코로나 사태를 지나오면서 IT직무산업 분야의 채용공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잡코리아 채용공고수가 3년 전(2019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직무산업별로는 ‘IT인터넷’ 직무와 ‘IT정보통신’ 산업의 채용공고가 크게 증가했다. 산업별로 3년전 대비 채용공고 증감율을 분석한 결과 ‘IT정보통신’ 업종의 채용공고수가 3년전 대비 5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제조/생산/화학’ 업종의 채용공고가 +38.1%, ‘의료/제약’ 업종의 채용공고사 +32.8% 증가해 상대적으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채용공고수가 가장 크가 감소한 업종은 ‘금융/은행업’으로 3년전 대비 1분기 채용공고수가 4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설업’도 -30.0%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IT인터넷’ 직무의 채용공고 3년전 대비 41.4% 증가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생산/제조’ 직무의 채용공고가 36.5% 증가했고, 이어 ‘미디어(+23.3%)’, ‘유통/무역(+20.9%)’ 직무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민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2022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에서 그간 개최해온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와 ‘식품안전나라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두개 분야로, 식의약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식의약 데이터 포털(data.mfds.go.kr)’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 인증원장상이 수여된다. 또 공모분야별 최고득점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요필’ 팀과 ‘이유식당’ 팀은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현하여 현재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민에게 안전한 수입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에 적용해 오던 수입위생평가가 동물성 식품으로까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를 동물성 식품까지 포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수입위생평가 제도는 수출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축산물 수입허용 요청 시 수출국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하여 수입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동물성 식품에 대한 수입위생평가 도입, 전자시스템을 적용한 자동 서류검사 처리근거 마련, 안전한 해외식품 구매를 위한 지원 등이다. 그간 축산물(가공품)에 대해서 수출국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한 위생평가를 실시해 국내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경우 수입을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동물성 식품에 대해서도 사전에 위생평가를 거친 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현지에서 사전에 안전관리 된 동물성 식품이 수입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해외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해외식품을 구매‧검사하고 실태조사를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취업 성공을 위해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나 ‘전공/졸업 학점관리’ 등 전공관련 전문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취업준비생 70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취업 성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 이상인 55.9%(응답률)가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로도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는 취준생이 가장 많았는데, 특히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68.9%가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고 답해 다른 계열 전공자들보다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 비율이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도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 취준생이 54.1%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인문계열(52.1%), 예체능계열(50.0%), 사회과학계열(46.5%) 취준생 순으로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그 다음 취업준비 방법으로는 ‘전공과목 학점을 높이는 등 학점관리에 주력했다’는 취준생이 44.2
사전투표를 위해 장시간 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양산을)은 읍·면·동의 인구가 5만 명 이상인 경우, 사전투표소를 추가설치 가능하게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은 선거인의 투표참여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 동안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소씩을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이 36.93%에 달하는 등 사전투표를 하는 인원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사전투표를 위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인구가 5만 명 이상 거주하는 읍면동에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된다.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12만 명),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11.8만 명) 등 전국 39곳의 읍면동이 해당 된다. 김 의원은 “시 승격 기준인 5만 명 이상 거주하는 읍면동에는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사전투표소 줄이 길다는 이유로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정치권에서 참정권 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학교에서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한민국 국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사,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소 등에는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각급 학교 및 군부대의 주된 게양대에는 매일 낮에만 국기를 게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에 따르면 낮에만 국기를 게양하는 학교 및 군부대에서는 국기 게양 및 강하 시 게양식 및 강하식을 행한다고 되어있다. 김 의원은 “현재 학교에서 국기 게양식 및 강하식은 거의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학교에서 매일 오전 7시와 오후 6시(동절기엔 오후 5시)에 국기 게양식 및 강하식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군부대와 같은 선상에 놓고 국기 게양식, 강하식을 행하는 것은 군사정권 시대 유산”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학교에서 밤 시간에 태극기를 강하할 것이 아니라 연중 게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사문화된 조항을 없애고 태극기 연중 게양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태극기를 존중하고
정부가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 8명 이하 제한 조치는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말했다. 이에 따라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유흥시설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8만273명 늘어난 1337만581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99명, 사망자는 360명 늘어 누적 1만6590명(치명률 0.12%)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28만2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만56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장작용 효과가 입증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 한국산 김치가 지난 22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산 김치가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에 등록된 건 이번이 최초로,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한국식품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확보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공사 일본지역본부는 프락토올리고당에 정장작용 기능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일본 연구기관을 통해 확보한 후, 세계김치연구소와 ㈜뜨레찬과 협력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가 관여성분 분석, 현지 바이어와 행정절차 준비 및 FOODEX JAPAN 박람회 기능성표시식품 홍보관 참가 등 전폭적인 지원 끝에 일본 정부로부터 프락토올리고당 함유 한국산 김치의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인정받게 됐다. 일본은 한국산 김치 수출 1위 국가로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등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용 수요증가로 2021년 대일 김치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2.6%가 증가한 8천만불을 달성했다. 공사는 김치뿐만 아니라 홍삼, 누에 등 주요 수출품목을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신고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두통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직장인 박정은 씨(32세). 두통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지만 잠시 뿐, 두통이 말끔히 사라지지 않아서 힘들다는 김씨는 아무런 원인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 두통 때문에 최근 건강검진까지 받았다고 했다. 김씨와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는 또 있다. 직장을 다니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퇴직하고 분식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송기석 씨(46세). 처음에는 그나마 현상유지를 해왔지만 코로나19로 매출이 줄면서 심한 두통이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 김경빈 박사(한의학)는 두통이 생기는 원인을 “뇌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부족하거나 불균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40년 넘게 만성두통 치료를 해오면서 한의학의 약리작용의 원리를 적용하여 두통의 재발이 거의 없는 풍부한 치료결과를 확보하고 있다. 만성두통은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부족에 의해 뇌세포의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를 개선하여 뇌세포를 살리기 위해 많은 양의 혈액이 뇌로 흐르게 되는데 이때 뇌의 모세동맥이 확장되고 그 압력 때문에 두통이 나타나게 된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