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사장 구본욱)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를 통한 화재예방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박상규 일반보험부문장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험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 및 보험가입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설비 설치 관련 기술정보 제공 ▲설비 설치 고객에 대한 보험서비스 제공 ▲위험관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매년 7,000건 이상 발생되는 전기화재 중 80% 이상이 아크(전기 스파크)로 인한 발화로 분석됐다. 소방청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설치율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산업자원통상부는 ‘한국전기설비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 장소 대상 아크차단기 의무 설치 법제화를 추진 중이며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아크차단설비 설치 고객에 대해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아
국민의힘 4일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대통령실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전액 삭감한 데 대해 “후안무치이자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당시에는 특활비가 불필요하다고 했지만, 집권 이후 특활비가 필요하다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의 독도 홍보 캠페인이 동·서·남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창립이래 국내 또는 해외에 직접 찾아가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 해오고 있는 대국민 프로젝트인‘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은 2025년을 맞이하여 지난 5, 6월 울릉도·독도, 격렬비열도 방문에 이어 7월 3일 제2의 수도이자 한반도의 최남단 부산 서면 롯데호텔을 찾아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작년말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목포 외달도를 방문에 이어 6월 울진여객터미널에서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도 커피차 이벤트,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러브독도 페스티벌, 서해의 끝섬 격렬비열도 방문에 이어 한반도 최남단 부산을 방문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자 아름다운 섬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독도 홍보 캠페인에서는 ▲독도 홍보 영상 상영 ▲독도 지킴이 회원가입 ▲독도 홍보 리플렛 배포 ▲독도 여권지갑, 독도 반지등 독도 굿즈 배포등을 통해 참여객들의 독도사랑을 확인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독도연예인 홍보
LG전자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전자제품 총 34대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들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비롯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대표팀 훈련과 일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는 LG그룹이 우리나라 스포츠 저변 확대와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10년 넘게 후원해온 종목이다. 지원 물품으로는 75인치 TV,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됐다. 제품들은 현장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필요성을 느낀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동계스포츠 특성상 여름철에도 합숙훈련이 이어지는 만큼 LG전자 전문 설치팀이 신속하게 설치를 마무리했다. 동계 종목 특성상 비시즌인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고가 장비가 쉽게 손상되기 쉽다. 조인호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썰매나 스타트 장비는 온·습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장비보관 공간에 제습기나 에어컨이 없으면 썰매 날이 부식되거나 손상이 일어나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과 대기 공간에,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각각 설치됐다. T
한화오션이 극지 연구와 탐사를 위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에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건조되는 쇄빙연구선은 7월 본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며, 2029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총 톤수가 1만6,560톤으로 기존 아라온호(7,507톤)의 두 배 이상 규모다. LNG 이중연료 전기추진 시스템이 적용되며, 1.5m 두께의 해빙을 양방향으로 돌파할 수 있는 PC(Polar Class)3급 성능을 확보했다. 영하 45도에서도 정상 운항이 가능한 내한 사양도 갖췄다. 승무원과 연구진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선내에는 최신 설비의 선실, 응접실, 식당 등 고급 여객선 수준의 편의 공간이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건조해 독자적으로 남극과 북극 해역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후 기후변화에 따른 연구
수입 감소와 배당 소득 증가에 힘입어 지난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철강·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넉 달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1억4천만달러(약 13조8천3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규모도 직전 4월(57억달러)이나 작년 5월(90억9천만달러)을 웃돌았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351억1천만달러)는 작년 같은 기간(270억6천만달러)보다 80억5천만달러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5월 상품수지 흑자(106억6천만달러)가 전월(89억9천만달러)보다 17억달러 가까이 불었다. 지난해 5월(88억2천만달러)보다도 18억달러 이상 많다. 수출(569억3천만달러)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품목의 호조에도 불구, 자동차·철강·석유제품 등 비IT 품목의 감소로 작년 5월보다 2.8% 줄었다. 4개월 만의 감소 전환으로, 미국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20.6%)·의약품(12.2%)·컴퓨터주변기기(5.3%) 등이 늘고, 석유제품(-20%)·철강(-9.6%)·승용차(-5.6%)는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8.2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민생과 성장, 회복의 연대, 공존과 화해 등 경제 성장과 산업혁신을 강조하며 AI,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해 ‘K-산업 시리즈' 를 외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정부는 산업 혁신의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산업 균형발전과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도 피력하며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공정경제보다 성장 초점에 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본지는 정부의 산업혁신, 정책, 경제성장을 토대로 산업중심의 3대 공공기관인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고벤처기업부 등 전 정부의 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 방향에 대한 정책 변화실태와 대응에 대해서 짚어보려 한다. 이재명 정부 첫 산업정책 핵심인 ▲기업 상생과 중소기업 신성장 사업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국가 주력산업 ▲수출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R&D 지원 방안 등을 살펴보자. ◇ '대한민국 진짜 성장' 주역은 중소기업 …'선진 대열' 첨단기술로 승부해야 대기업의 계열사에 밀려 산업별 중소기업의 저성장과 불평등의 늪에 빠져들어가는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며 그동
4일 양평군(군수 전진선) 양동일반산업단지가 2025년도 2분기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었다. 이는 지난 2006년 양평군이 산업단지 조성을 처음 시작한 이래 최초로 이룬 민선8기 쾌거이다. 이번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및 심의 통과로 그간 양평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숙원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되었다. 2024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영개발방식 계획으로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동면 일원에 사업면적 6만㎡이하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중첩규제로 어려운 동부권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양평군의 균형발전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조성 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향후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2032년 준공할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물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물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가 매년 실시하는 정기 재물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물조사 업무의 이해를 돕고 실무 능력을 강화해 공공자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다. 교육에서는 재물조사 절차, 물품관리 시스템 활용법, 조사 시 유의사항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전산 입력 오류 방지와 재물 실물 확인 요령 등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재물조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공자산의 누락과 중복 등록을 방지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재물조사는 공공자산의 체계적 관리에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간이 일으킨 지구 온난화는 1970년대 이후 점점 더 가파르게 증가하여 지구가 익어가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미국 NASA의 고다드 우주연구소(Goddard Insttitute For Space Studies)가 2025년 5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구의 평균 온도는 10년마다 0.27도씩 증가했다. 그러나 1970년을 기점으로 2010년까지는 플러스 0.5도, 2010년부터 지금까지 플러스 1도를 훨씬 넘었다. 기후 과학자이자 '인간 본성'이라는 책의 저자인 케이트 마블 박사는 세계가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하고, 기온이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더 많은 사람들이 해롭고 무서운 방식으로 기후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런 일이 일어나면 항상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겪게 된다"면서 "기후 모델에서 무언가를 보는 것과 실제로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했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에너지가 불균형을 이루는 증상으로 태양으로부터 지구에 도달하는 총열량과 우주로 다시 방출되는 열량의 차이를 측정한 것이다. 지구 에너지 불균형의 가장 우려스러운 가능성
검찰이 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의 가진 정용왕 농협물류 대표를 참고인 소환한 데 이어 ‘인사청탁’ 혐의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연이은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부실' 악재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사건은 올해 초 농협중앙회 내부에서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미래혁신실’이라는 내부 부서를 만들고 선거운동을 도왔던 전직 농협 직원들에게 재취업을 제안하는 업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알려졌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지난 2일에는 NH농협은행의 '수십억 원대 부당대출' 의혹에 대해 정용왕농협물류 대표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수도권 지역 일간지 경기신문의 모회사인 서영그룹 측에 30억~40억원대 불법대출을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서영홀딩스, 서영산업개발을 압수수색하고, 한모 서영홀딩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 대표는 1991년 농협 입사 후 2021년부터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상법 개정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늘 주주 충실의무, 전자주총, 독립이사 제도와 함께 3%룰 보완이 포함됐다”면서 “‘국장 탈출은 지능 순’, 이 말은 그동안 우리 주식시장이 투자자들로부터 얼마나 신뢰를 잃었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회가 지배주주로부터 독립되지 못해, 지배주주의 이익을 위한 분할·합병·유상증자·상장폐지 등 일반주주의 이익을 희생하는 결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됐다”며 “낡은 지배구조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 상법 개정, 상식적인 주주 보호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요구하고 있다”며 “코스피가 3천 선을 회복했다. 결국 그동안 반대의견만 내던 재계와 국민의힘도 상법 개정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여야가 이견을 좁혀 합의 처리한 첫 사례다. 이번 상법 개정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더 센 상법’은 아직이다. 국내 198개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해서만 적용 예정인 집중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