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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전국 94개 시·군으로 확대

나머지 60개 시·군은 내년부터 실시

환경부가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1일부터 전국 94개 시·군 지역까지 확대한다.

 

94개 지역은 전국 154개 시·군 중 수질검사 능력을 갖춘 경기 수원·성남시 등이다. 나머지 60개 시·군은 올해 안에 검사능력을 갖춰 내년부터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가 시행되는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이 물사랑 누리집에 신청하거나 해당 시·군에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해준다.

 

1차 검사항목은 탁도·수소이온농도(PH)·잔류염소·철·구리 등이다. 기준치를 초과하면 2차에서는 1차 항목을 재검사하면서 일반세균·총대장균·대장균·아연·망간·염소이온·암모니아성 질소 등의 수치를 검사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7개 특· 광역시에서 시작했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전국 94개 시·군 지역은 7개 특·광역시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검사 시스템 구축과 관계공무원 교육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한편, 환경부는 수돗물 수질검사제도를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창구를 일원화하고 검사항목과 절차를 표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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