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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남도시개발공사. 공사 전환 후 첫 경영평가 ‘우수’등급

성공적인 공사 체제로 안착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공사로 전환 후 첫 행자부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등급을 받아 성공적인 공사 체제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됐다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을 해산하고 작년 11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기존의 도서관 관리사업과 체육 사업, 주차사업, 지하차도와 버스승강장, 교통정보 시스템 등 기반시설 관리 외에 택지와 산업단지 조성과 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시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탁받아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공사로 전환되면 행자부는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한지 진단하고 경영개선과제도 권고한다.

 

첫 실적에 대한 평가 우수 등급

 

성남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 진행한 경영컨설팅에서 12개의 개선과제를 권고 받고 지난 6월까지 경영개선과제 이행을 완료했다. 그리고 공사 전환 후 첫해인 작년 실적에 대한 행자부의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등급을 지난 달 28일 통보 받았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사 체제로 전환 이후에 대행사업이 많고 수익 부분에서 불리한 여건이었지만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등급을 받아냈다.

 

경영개선 이행과 신규수탁산업도 활발

 

공사는 작년 1월 새 체제 출범 후 행자부의 경영컨설팅 진단과 개선과제를 이행하느라 숨가쁘게 보냈다. 경영컨설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신설 혹은 통합되는 공기업에 대해 설립 타당성을 검증 받도록 돼 있다. 이 법에 따라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은 인력정밀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그 결과 공사는 조직 구조개편 등의 이행을 촉구 받았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체육특수사업단 신설과 대장동과 백현 유원지 개발을 담당할 개발사업3처의 신설, 재난안전실 신설, 성과관리팀 및 고객만족팀 신설 등이다.


공사는 작년 출범 후 신규수탁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작년 3월 시로부터 주차장과 민속공예 전시장 사업을 신규수탁 받아 28명의 인원을 증원했다. 그 해 11월에는 산성배드민턴장을 신규수탁해 6명을 충원했고, 올해 4월 들어서도 어린이종합교육문화시설과 판교인공암벽장을 신규로 수탁받아 15명의 정원을 늘렸다

   

성남도시개발공사 박춘호 고객만족팀장은 출범 후 1년여 기간에 직제개편이 너무 자주 이뤄졌다는 비판에 대해 "공사 전환에 따른 경영개선 이행과 신규수탁사업의 활발로 인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위해 4개 기관 MOU체결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달 22일 주민들에 대한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성남시와 인접한 의왕도시공사와 서울시 중랑구시설관리공단, 노원구서비스공단과 고객 만족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4개 기관은 앞으로 고객만족 모니터링 상호협력 경영평가 정보 교류 고객만족 경영기법 공유 등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했다. 박춘호 성남도시개발공사 고객만족팀장은 행자부의 경영평가에서 고객만족의 점수 비중이 높아져서 4개 기관의 좋은 점을 취합하고 서로 윈윈하자는 게 양해각서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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