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생활


첫 민간제안 마리나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 본격화

포항 두호어항 주변 일대가 마리나 및 도심복합리조트 등으로 본격 개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23일 서울마리나에서 동양건설업과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실시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호 마리나는 국내 첫 민간제안 마리나항만 개발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앞으로 민간 마리나항만 개발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을 포항운하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함께 환동해권역의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412월에 동양건설산업이 국내 첫 민간투자 마리나항만 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을 하고 지난해 제3 제안공모를 거쳐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다.

 

두호 마리나항만은 220,000부지(해상 31,497, 육상 188,503)총사업비 1,825억 원을 투입하여 200(해상 100, 육상 100)저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클럽하우스와 공원, 상업숙박 및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9월 협상을 개시하여 약 5개월 동안 총 10차례의 실무협상과 본 협상을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양건설산업은 협상대상자에서 사업시행자로 변경되어 실질적인 사업 시행주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총사업비의 결정 방법, 소유권 취득 및 귀속 방식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조건은 물론 향후 마리나항만이 조성된 이후 사업시행자로 하여금 30년 동안 마리나항만을 책임지고 운영하게 하는 등 관리운영 방안도 함께 담고 있다.

 

체결식 이후 해양수산부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는 것은 물론, 추진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는 고속철도(KTX) 개통에 따른 수도권 관광인구를 유입하여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두호 마리나를 연결하는 해양관광 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사업추진에 협조하고 있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