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생활


임대아파트 입주민 찾은 권익위 ‘맞춤형 이동신문고’

임대차 계약 관련 고충, 주택하자보수 등 상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이동신문고가 청주를 찾는다. 권익위는 25() 오후 130분부터 430분까지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주시 상당구 청주용암 2단지 임대아파트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분야 고충민원 상담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라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특정사업이나 지역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충민원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조사관과 관련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다니며 내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권익위의 대표적인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생활 고충을 상담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은 임대차 계약 분야 고충민원(갱신계약, 퇴거 민원, 임차권 승계 등) 주택 하자 보수, 주택 시설 개선 등 주거 생활의 애로사항에 대해 권익위 전문조사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은 나이가 많으신 혼자 거주하는 노인들이 많고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다보니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어려움을 감수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현장에서 조사와 상담을 진행한 권익위 조사관은 노후화된 임대아파트의 화장실에 노인용 손잡이 설치같은 작은 것에서부터 갱신·퇴거·승계 등 계약분야 까지 다양한 조사와 상담을 진행한다면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현장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권익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아파트 시설현황도 점검해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임대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지속 운영해 주거생활 고충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수원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기력을 전하는 '사랑의 밥차'
수원시는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과 아무데도 의지할 곳이 없는 노숙자들을 위해 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소중한 사업이 있다.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이 한끼 식사지만 마음껏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중식을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가 바로 그것이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는데 이 사업이 10년을 넘으면서 수원지역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사업이다.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첫 삽을 뜬 '사랑의 밥차'는 수원지역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위해 1주일에 1회씩 매주 목요일에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취약계층으로부터 호응도가 높아서 밥차가 운영되는 현장에 적게는 200~300여 명, 많을때는 400~500여 명이 찾아올 정도로 뜨겁다. 때문에 무료로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를 위한 운영비또한 만만치가 않은게 현실이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사랑의 밥차' 시작 원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재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산하에 있는 수원지역 봉사단체가 봉사인력을 지원해 '사랑의 밥차'사업이 원활하게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