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는 오는 31일(목) 10시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물류․유통 업무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MOU) 체결 및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관계 부처 간 주요 협업 내용은 크게 ▲ 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 국내 화주․물류기업 지원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기업들은 물류·유통·제조기업이 新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시장 개척 경험․전문인력․현지정보 부족 및 화주·물류 매칭 어려움 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이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사업을 포함하여, 3개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정보, 해외진출 정보포털 연계 등 효율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하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 국내 화주 기업들이 전문물류기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3개 부처는 네트워크(산하기관, 협회 등)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유통․제조 분야 화주기업들이 제3자․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화주기업의 물류 효율화를 지원을 위해 기업물류비 조사 및 물류 표준화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부처 간 협업 업무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3개부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대한상의는 16만 개 화주․물류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표단체로 센터의 운영을 담당하며, 관계 부처는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