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1시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 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불매운동을 펼쳤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검찰이 밝힌 살인죄 불가라는 의견에 “섣부른 수사를 통한 판단”이며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외국인 대표이사들과 임원에 대한 인터폴 연계 소환조사도 요구했다.
이어 “현재 옥시 불매운동이 시민사회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알리며 125개 옥시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 2016년4월28일 현재 옥시 레킷 벤키저 불매운동 125개 제품은 120종류의 일반생활용품과 5종류의 의약품이 있다.
한편,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가피모) 강찬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특별법에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비추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에 대한 답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