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충청남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김밥과 도시락 제조업체 등 즉석·편의 식품제조업체 85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2곳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편의점 간편식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상승해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16개 반 55명을 투입해 실시됐다.
점검내용으로 ▲건강진단 실시여부 ▲자가 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및 사용 ▲원료 수불부 및 생산(작업) 일자 작성 여부 ▲유통기한 허위표시 여부 ▲도시락 운반 및 유통 시 온도조절이 가능한 시설 이용 여부 ▲신선편의식품 5℃ 이하 보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됐다.
또 식품 원재료 보존 및 보관 방법, 제조가공 시설의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 및 계도 활동의 병행도 이루어졌다고 알렸다.
충청남도는 점검을 통해 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식품제조업체 2곳을 적발했으며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식품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 트랜드에 맞춰 위생 점검을 강력하게 실시해 안전한 식품이 도민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