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공무원과 공공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대학생-공직자 1:1멘토링’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최근 행정, 복지 등 13개 공무원 47명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 직원 16명 등 63명을 선발했다고 알렸다.
멘티 대학생은 7월부터 8월까지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멘토에게서 공직 및 공공기관의 업무경험, 수험 노하우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실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고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묻지마식’ 지원도 많다”며 “멘토에게 올바른 공직관과 정확한 정보를 배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멘티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멘토 63명의 경력, 분야, 지역 등을 고려해 멘토를 선택하고 6월22일까지 재학 중에 있는 대학의 취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혹은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된 경기도 공무원 지식봉사를 통한 취업지원은 49명의 공직자가 대학생 107명에게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참여 멘토·멘티의 90%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