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1주 앞둔 상황에서 영국의 EU탈퇴 가능성이 확대되자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심위 위축으로 미·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13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74% 하락한 17,732.48, 유로스톡스는 1.98% 떨어져 2,853.52 수준이다.
영국의 가디언지와 ICM 공동여론조사에 의하면 브렉시트 지지 비중은 53%로 잔류 47%보다 6%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주 전 4%p 차이에 비해 2%p 늘어난 수치다.
코스피는 유가 하락, 아시아 증시 부진 및 외국인·기관 순매도 등에 의해 전일대비 1.91% 하락한 1,979.06으로 마감됐고, 안전자산 선도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1,173.46원으로 전일대비 0.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3일 WTI(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48.88달러로 전일대비 0.39%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