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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 새누리당 계파갈등 고조되나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새누리당 권성동 사무총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탈당 인원의 복당 결정 책임을 지라는 뜻으로 사무총장직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오늘 김희옥 위원장이 유감을 표명해주고 혁신비대위를 잘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내 비추고 있는 만큼 사퇴 요구 의사를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비박계 권성동 사무총장은 친박계와 김희옥 비대위원장의 요구에 따라 지난 62일 내정된 이후 한 달도 안 돼 사무총장 자리를 내려놓았다.

 

하지만 권 사무총장은 탈당 의원들의 복당이 많은 국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았음에도, 사무총장 사퇴 파문에 빛이 바랜 점은 안타깝다며 친박계와 김 비대위원장에 날이 선 유감을 표했다.

 

이에 김 비대위원장은 당 기강과 화홥 차원에서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후임 사무총장은 중립적이며 유능하고 능력 있는 인사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권 사무총장의 유감을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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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