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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폭염과 열대야의 연속 7월, 평년보다 0.9°C 높았다

전반 강수 집중, 후반 열대야 지속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 <사진-이승엽기자>


1일 기상청은 7월 한 달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현상이 지속돼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9°C높았다고 전했다.

 

7월 전국평균 폭염일수는 5.5일로 평년에 비해 1.6일 더 많았으며, 8월 전국평균 평년 수준의 폭염이 지속됐다. 특히 이번 폭염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및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자주 발생했다.

 

아울러 7월 전국평균 열대야일수는 4.0일로 평년보다 1.7일 많았고, 이 가운데 대부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됐던 19일 이후에 3.8일이 집중 발생했다. 열대야는 제주 18~31, 서울 21~27, 광주 23~31, 대구 25~29일 간 지속되며 주로 서해안, 남해안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빈번히 발생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전반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7월 전반부에는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이어졌으나 후반부에 들어서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전국 강수량은 평년비 104% 수준이었다. 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 및 강수일수가 평년보다 적어 지역별 강수편차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 올해에는 총 4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하지만 평년 7월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은 0.9개 수준인데 반해, 이번 년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다.

 

8월 기상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한날이 많겠으나, 북쪽 저기압권과의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적인 비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강수량은 평년과 같거나 조금 더 많겠으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습하고 더운 계절인 만큼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늦은 밤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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