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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0일, 북촌 ‘추석맞이’ 행사 개최

제주(祭酒) 빚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특별한 추석 선물 전시도 함께 열려


 

10() 서울시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추석맞이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맞이 행사에 추석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추석선물 전시 등 북촌 장인과 주민 그리고 일반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추석맞이 행사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제주(祭酒) 빚기에서는 전통주 빚기 권승미 강사의 진행으로 술빚기 이론과 국화주 만들기 실습이 진행된다.

 

제주 빚기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 시간별로 나누어 선착순 40,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99일 금요일 17시에 마감된다.

 

아울러 추석맞이 행사에서는 북촌 내 장인과 공방운영자들의 전통공예 상품으로 마련된 추석선물 전시도 진행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유서 깊은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맞이하는 이번 추석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정겨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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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사망’ 차량 사고, 운전자 패소…법원 “급발진 아닌 오조작”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세 이도현 군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2부(재판장 박상준)는 13일, 도현 군 유족이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약 9억 2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유족 측은 차량의 전자제어장치(ECU)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으며, 동시에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참사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사고가 차량 시스템 결함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약 2년 반 동안 이어진 공방 끝에 나온 판결이다. 유족 측은 30초 가까이 이어진 급발진 상황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혼동해 밟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KG모빌리티 측은 차량의 사고 기록 장치(EDR)에 기록된 ‘풀 액셀’ 정보와, 국토교통부의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운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