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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기범 아내, “남편 성격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의 ‘부부특강’에는 한기범-안미애 부부가 출연해 부부 상담 심리치료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리치료사가 “두 사람이 서로 너무 달라서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고 묻자 안미애 씨는 “남편 성격이 답답한 편이지만 참고 넘기니까 남편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가끔 남편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남편이 미울 때도 있었다. 내 말을 조금만 귀담아 들었어도 내가 이렇게 나와서 죽기 살기로 고생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미움이 컸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한기범 씨는 현재 희망재단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심장병어린이와 다문화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19일에는 서울잠실체육관에서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올스타희망농구잔치’를 열었으며 6월 3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은 전액 심장병협회와 다문화가정에 기부했다.

 이 외에도 강원도 영월에 있는 산골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행사를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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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